2015년 스페인(정확히는 바스크) 영화 <피카데로>입니다. 

이런 작품이 데뷔작이라니 믿어지지 않는 군요!! 유수의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더니 명불허전입니다

다소 느리지만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강박에 가까운 미쟝센이 돋보이는 영화네요

(거참 이런 영화는 싫다고 싫다고 하면서도.. 왜 정작 보고 나면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지...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제 3세계 영화들은 억지로라도 찾아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바스크 영화 중에는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훌리오 메뎀 감독님이랑은 좀 안 맞더라고요ㅠ)

바스크 지역의 특징 등, 주석은 꼭 메모장을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독님이 정성껏 준비한 것들인데 놓치면 아깝잖아요!!) 

커플이 영화를 매개로 갖은 농담을 하는 부분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대부분 유명한 영화들이니 영화 좀 봤다! 는 분이시라면 꼭 한 번 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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