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루이즈 감독의 철학적 공포 영화로 알려진

'영역'(O Território, 1981)의 한글 자막입니다.

제작에 참여한 로저코만과의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도 유명한 영화인데 

로저코만은 의외로 제작 조건으로 '매우 역겨워야 함'이라는 조항 빼고는 별 다른 요구는 없었다고 하네요.

촬영장을 방문했던 빔 벤더스 감독이 배우와 스태프를 그의 영화 State of Things (1982)에 그대로 고용해 찍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요.

영화는 신화와 종교부터 시작해 폭력과 섹슈얼리티까지 다양한 방면에 대해 감독 특유의 초현실주의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데 

제작 후기를 보면 감독의 마음에도 꽤 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막은 불어와 포르투갈어 자막을 함께 참고했는데 군데군데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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