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버리 (Tilbury, 1987 TV) Vidar Vikingsson

자막자료실

틸버리 (Tilbury, 1987 TV) Vidar Viking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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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기운이 없는데

변변찮은 영화를 올리게 되었네요.

누군가 뽑은 가장 찝찝한 영화 베스트에서

궁금해서 찾아 본, 아이슬랜드 TV 시리즈 중

그들의 민담을 차용한 포크(로어) 호러


비다 비킹손 감독의


틸버리 입니다.


(제목 Tilbury 는 인명으로 틸버리라 쓰고

영화의 주인공 Tilbery / Tilberi 는 틸베리로 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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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민담은  

오래 전 굶주림과 고난의 시대에 여성들이 

가끔 사용하던 마술 행위에 대해 알려준다


그들은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버터를 얻기 위해

아이슬란드 어로 "틸베리 (Tilberi)"라 불리는 

길들인 새끼악마 (Imp)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그들은 양털로 감싼 인간의 갈비뼈를

가슴 사이에 두어 틸베리를 만들었고

그 틸베리를 다른 사람의 소와  

양의 젖을 빨리려 내보낼 수 있었다


틸베리가 여주인 에게 돌아와 

"배가 불러요, 엄마" 라고 말하면

그녀는 대답한다 "토해 내라, 얘야!"

그러면, 틸베리는 특이한 농도의 버터를 뱉어 내는데

이렇게 생긴 버터를 틸베리 버터 라고 한다

이 버터 위에 십자 표시를 하면 

그 사악한 기원이 드러났다


여자는 이 버터로 먹고 살고, 틸베리는 

어미나 여주인의  허벅지 안쪽에 젖꼭지를 빨았다

틸베리는 다른 이에게 발견 당하면 

여자를 공격하고 죽일 정도로 세게 빨았다

틸베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는 

여자의 가슴 사이에서 포도주가 필요했다




영화에는 1940년 아이슬랜드를 배경으로

2차 대전 중 아이슬랜드 북해 기지에 주둔한 영국군들과

아이슬랜드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그들의 민속 괴담과 함께 흐릅니다.

영국군들은 주민들에게 대놓고 "에스키모 문둥이 놈들" 이라고 욕합니다. 

어떤 이유든 외국군을 자국 내에 주둔시킨다는 건 정말 치욕스런 일인 걸

아무리 얘기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금수강산 사람들... 

(은근히 군인들이 나눠주던 초컬릿을 비꼬는 듯한데

억수로 받아먹었던 우리들도 많이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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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자료도 별로없이 해외의 포스팅들만...


Review: Tilbury | www.NordicFantasy.info (wordpress.com)

Icelandic Folk Horror 'Tilbury' Summons a Milk-Stealing Demon (bloody-disgusting.com)


아무리 뭐래도 제가 뽑은

포크 호러 최고작은 역시 "위커맨" (1973)

졸작은 "미드소마"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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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슬랜드 영화가 생소하시겠지만

여러분 들의 호기심을 채워 드리기엔

조금 역부족으로 보이나, 그들의 괴담 시리즈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던 듯하고, 국외에서도 신기해하는

컬트 팬덤이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1.77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이게 뭐지? 

그저 한번 들춰 보시는 걸로...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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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장곡
수고하셨습니다.
S 토마스모어
잘 받아갑니다. 아울러 미드소마에 대한 혹평에 충격먹고 갑니다.
29 언제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GIVE 1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11 ETEPARA
감사히 보겠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10 finding
낯이 익은 제목인데 감사합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