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을 건너 (Le Passage du Rhin, the Crossing of the Rhine, 1960) Andre Cayatte

자막자료실

라인 강을 건너 (Le Passage du Rhin, the Crossing of the Rhine, 1960) Andre Cayatte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952389

역시 늘 

작업 리스트에만 있다가

겨우 완성한 이 영화는 전쟁이

사람들의 서로 다른 생각들에 미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갑니다.


전투 영화는 아니지만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에...

슐츠 님께 드리는 전쟁영화 5탄 이라고 

우겨 봅니다!! 


샤를 아즈나브르

조르주 리비에르 주연


앙드레 카야트 감독의


라인 강을 건너 입니다.


(Le Passage du Rhin 르빠사주 뒤랑, "라인 강의 도하" 입니다만

이건 루이 14세의 역사적인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차용한 것으로 보여

영화 내용과 좀 더 어울리는 부드러운 제목으로... 단 "라인의 가교"는 아닌 듯

물론 마지막에 가교 (임시다리) 하나가 나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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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다 잘 아시는 

이 라인 강 라인란트 (Rheinland)를 잠깐 들여다 볼까요?


라인 강은 중부 유럽 최대의 국제 하천으로 스위스에서 발원, 네덜란드로 끝나지만 

상부 라인은 대부분 프랑스, 주요 중부 라인은 독일이 가장 길어 독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였던 이 강의 서안에 형성된 라인란트 지역은 역사적으로 매우 복잡한 배경을 갖는데  

고대에는 갈리아 족과 게르만 족의 완충지, 이 후엔 로렌 공국, 작센 공국, 슈바벤 공국 등으로 통합 불능

1648년 30년 전쟁의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프랑스 차지, 이후 나폴레옹은 라인을 넘어 동안에 라인 연방까지 세웠으나 

몰락 후 빈 회의에서 모두 잃고 1824년 프로이센이 차지하여 1834년 라인 주를 설립, 1871년 보불전쟁 패배로 

알자스-로렌까지 넘어갔다가, 1차 대전 후 베르사유 조약으로 알자스-로렌 지역은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고 

라인란트와 동안을 비무장 지대로 하였으나 1936년 히틀러의 라인란트 재무장에 이은 2차 대전 발발

현재는 알자스-로렌 정도를 빼고는 대부분 독일 영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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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2차 대전 독일과의 전쟁에 참전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번갈아 평행선으로 그려 나갑니다.

유능한 기자 출신의 신념 가득한 쟝과 평범한 빵집 제빵사 로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독일에서의 포로 생활 속에서 

환경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그리고 종전 후 그들의 삶은 

또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울림을 남기며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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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아즈나브르 (로제) 와 조르주 리비에르 (쟝)

그리고, 쟝의 연인으로 나오는 니콜 쿠르셀 도 매우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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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목 센스가 엉망인 관계자들은 세상 어디나 존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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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종반에 대사 중에 등장하는

트리스탕 베르나르 (Tristan Bernard 1866-1947)는 20세기 초에 활동한 희극 작가이며

극작가 장-자끄 베르나르의 아버지로 뛰어난 재담꾼 이기도 했던 그는 수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2차 대전 중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웃으며 끌려가며 "지금까지는 두려움 뿐이었는데, 이젠 희망이 생겼어"

영화 내에서, 1944년 8월 프랑스 해방에 대해선 "아침 6시에 누가와서 문 열어보니 '우유 배달요! 하는 것"                       셋 다 앙리 툴루즈 로트렉이 그린 그의 초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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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그 유명한 사건

루이 14세의 라인강의 도하 1672년 6월 12일

(영란 전쟁 참전하러 넘어 갔다가 개박살 남)

그 장면을 그린 수많은 그림들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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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매우 섬세하게 잘 짜여진

이 영화의 내러티브는 대사 보다는

배우들의 진지한 표정 연기로 이끌어 집니다.

함축적인 불어 대사들과 독일어가 섞여 나오는데

원래 독일어를 몰랐던 주인공 들이고

영자막도 없어, 중요 부분 외엔 구태여 

독일어 해석은 넣지 않았습니다. 


매우 만족할 만한 복원 릴은 

1080p 3.29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한번 가늠해 보시길...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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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9 시네시민
26 장곡
수고하셨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Sens720
수고하셨습니다. ^^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11 잉여인생
감사합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자막 제작 감사합니다.
17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9 영화예술
귀한 전쟁 드라마 명화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23 여름향기
감사합니다
6 블루정
고맙습니다..
3 빵엄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
7 이관표
감사합니다. 잘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