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감독 : 켈리 라이카트 Kelly Reichar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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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겨요, 하루가 얼마나 질질 늘어날 수 있는지 알면
한평생이 순식간에 끝나기도 하는데
한번은 내 나이를 시간으로 환산해봤어요
그런 다음 남은 삶도 시간으로 가늠해봤죠
다음 날에는 아는 사람 모두 목록으로 작성해 봤어요
그들이 서로 다 알 수도 있나, 지금 모두 모일 가능성도 있나 궁금했죠
파티를 하거나 수영을 하면서
그리고나서 나만큼 외로운 사람이 또
이 행성에 있나 궁금했어요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로 옆 동네에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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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강, River of Grass, 켈리 라이카트, Kelly Reichardt
감사합니다. ^^
이제야 전율을 느껴요.
감동이 아니라 둔탁한 충격 같은.
오랜만에 의미심장한 영화를 대했습니다.
뿌리까지 반골인 영화였어요. ㅜㅜ
전 퍼스트 카우보다 이 영화가 더 좋았습니다.
추카추카 18 Lucky Point!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