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제네츠 전투 (The Battle Of Kerzhenets, 1971) 유리 노르슈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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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제네츠 전투 (The Battle Of Kerzhenets, 1971) 유리 노르슈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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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iNOS님의 유리 노르슈테인 작품집 3cd) 2003년 12월 16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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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2년에서 988년에 까지 키에르 공화국이 스라프지방의 

국가통일을 이루기까지를 그린 작품.

- 14, 16세기의 프레스코화 세밀화의 캐릭터를 사용한 애니메이션.

- 대담한 카메라 워크와 시네마스코프 사이즈 화면을 이용해서 

전쟁을 스팩터클하게 보이는 연출을 통해 전쟁의 비애를 보여줌.

- 이 작품은 영화감독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을 존경하는 노르슈테인이 

그의 몽타주이론의 연구성과를 직접 자신의 작품에 실현했다.

 


1970년은 유리 노르테인이 진정한 애니메이션 예술가로 거듭난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스승 이반 이바노프 바노와 함께 <케르제네츠 전투>라는 대작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70밀리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12세기 경 프레스코 벽화에서 캐릭터들과 배경, 

그리고 다양한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타타르족의 침공에 맞서 

케르제네츠 성을 수호하려는 러시아인들의 투쟁과 승리를 그린 역사물이다. 

이반과 유리 놀슈테인은 초보적인 컷아웃 이라는 테크닉을 보다 심층적으로 활용하여 

입체적이고도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낸다. 가령 컷 아웃 애니메이션의 단점인 

이차원 평면성을 제거하고 작품에 입체감과 깊이를 주기 위해 배경 위에 공간을 두고 

여러 개의 종이 캐릭터들을 서로 다른 높이로 배치함으로써 마치 삼차원의 퍼핏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종이 인형들의 관절을 세분화하여 보다 섬세한 동작을 만들었으며, 전투 장면에서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속에 흐르는 웅장한 음악에 맞춰 

마치 에이젠슈테인의 편집 기술을 연상시키듯 역동적인 이미지들을 재빠르게 연결시킴으로써 매우 다이내믹한 영상을 그려낼 수 있었다.

컷 아웃 기법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온 <케르제네츠 전투>는 

1972년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1973년 뉴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대상을 포함헤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이벤트 등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작품성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당대 대가로 인정받고 있던 이반 이바노프바노의 카리스마에 가려 

유리 놀슈테인이 이 작품을 통해 보여 준 예술적 재능은 애석하게도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다. 

때문에 <여우와 산토끼>를 노르슈테인의 실질적인 감독 데뷔작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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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bkslump
감사합니다
16 진주
감사합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30 하얀벽돌
고생하셨습니다.
31 꺽지
고맙습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14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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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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