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빛 (Das blaue Licht, the Blue Light, 1932) Leni Riefenstahl

자막자료실

파란 빛 (Das blaue Licht, the Blue Light, 1932) Leni Riefenstahl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874572

그럼, 그녀의 

연기와 모습은 어떨까?

레니 리펜슈탈을 따라가다

만난 (光) 입니다.


레니 리펜슈탈

마티아스 뷔만 주연


레니 리펜슈탈 각본, 감독, 제작, 편집의


파란 빛 입니다.


(다스 블라우에 리히트, 영제는 똑같이 the Blue Light

저는 우리말 "푸른" 은 청색인지 녹색인지 알수 없는 관계로 "싱싱하다"는 의미와

이미 알고 있는 색, 푸른 하늘, 푸른 숲, 푸른 바다 같은 것 이외에는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파란 수염, 초록 옷소매 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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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마을에 보름달이 뜨면

거대한 몬테 크리슈탈로 산에 파란 빛이 비치고 

그 빛에 홀린 마을 젊은이들이 산에 오를 때마다

추락해, 마을 어귀에 십자가가 하나씩 늘어가는데...

그것이 산 속에 혼자 살면서, 절벽을 오르내리는 여자 

"윤타"라는 마녀의 짓이라 여기고 사람들은 

그녀를 해치고 괴롭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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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리펜슈탈 (Leni Riefenstahl 1902-2003)  


본명 헬레네 베르타 아말리에 리펜슈탈, 독일 베를린 태생의 무용가, 모델

배우, 영화감독, 사진작가, 산악인, 스포츠 맨으로 어려서 그림과 연기, 무용을 전공하고

무용수로 활약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배우로 아놀트 판크 감독의 <신성한 산 26>으로 데뷔하며

공동 감독을 맡은 뒤, 역시 산악 영화인 <파란 빛 32>의 제작, 각본, 감독, 편집으로 대성공을 거둠.

이후 히틀러의 눈에 들어 나치 기록 영화를 제작, <신념의 승리 33><의지의 승리 35> 걸작을 만들고

편집에만 1년 반이 걸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기록 영화인 <올림피아 1부 & 2부 38>로 비평과 흥행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루지만, 나치 정권 하에서 문화담당 특별 보좌관을 지낸 이유로 2차 대전 이후 투옥과 

석방을 반복하며, 히틀러와의 스캔들, 나치의 핀업 걸이라는 온갖 오명에 시달리다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사진 작가로 명성을 유지하다가 2003년 101 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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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e Berglegende aus den Dolomiten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독일 남부 티롤의 백운석 산맥

"돌로미텐의 산악 전설" 이라는 부제의 이 영화는, 그녀의

모든 영화적인 재주와 연기적인 피지컬을 대역없이 보여줍니다.

산 속의 여인 역을 마치 산과 혼연 일체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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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산악인 수준의 그녀, 레니 리펜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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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영화는 두려운 존재를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미워하고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들의 속성을 보여줍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산악 절경들을 배경으로... 

(저는 산보다 바다가 좋아서리...)

산을 좋아하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즐거운 선물이 되길 빌면서
 

블루레이 720p 1.00 GB mkv 릴을

Sendy 로 90일 링크하오니

저와 함께 레니 리펜슈탈을 

영원히 기억하실 분들께 바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4 강들에
오.. 감사합니다~~~~~~~
21 holyshit
감사해요
20 포크세대
수고하셨습니다.
31 꺽지
감사합니다
13 자강두천
감사합니다^^
17 바앙패
감사 합니다~
12 철판남
생각보다 엄청난 인물이었군요ㄷㄷㄷ
소개와 자료 감사합니다!
14 별빛사이로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정말 다방면으로 뛰어난 감독이었군요. 잘 보겠습니다.
GIVE 5 MP 10 cinephile001
항상 자세한 소개글과 함께 좋은자막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0 zzang76
수고하셨습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7 파이파이
고전작은 사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6 진주
감사합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GIVE 10 MP S 궁금맨
고맙습니다.
3 참나무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9. 1. 감상

단  평 : 에로티시즘은 강탈된다

 
벨라 발라즈는 각본과 촬영 등에 참여했지만, 위 책에서 그의 반경을 소상히 밝히고 있지않다.
이론가로서의 그의 흔적을 찾기 전에 먼저 본편이 노골적으로 우화로서의 상업성으로 당대의
호응을 이끌어냈음을 감지하는 것은 본능적일 것이다. 지나치게 고전적이거나 혹은 서사의
뼈대로서 이미 레니 리펜슈탈은 철학과 역사의 영웅주의를 내세우면서 후인들의 질타 앞에
쉽게 은신할 거처를 마련하지 못하는 첫 작품을 발표했다. 이에는 오직 순결이 있을 뿐이다.

의외로 흑백 필름 안에서 '푸른 빛'은 강렬하지 않다. 아니, 그같은 음영이 당도하기보다,
선배인 무르나우가 10년전 제작한 <노스페라투>의 10년 후 여성으로서의 응답으로서
본편이 재귀했음을 눈치채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무엇보다 본편에서 위험은 제거되기보다
스스로 소멸함으로서 영원성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배의 그것보다 우위에 선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본질의 외재성이 줄곧 주술되었음에도 본편은 여전히 내부를 무시한다.

웨스턴적인 예술성은 결국 그의 화폭을 전시할 뿐 완성하는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거니와
세속적 실천이라는 자세로 돌변함으로서 여성적 동굴이라는 에로티시즘을 폐광시킨다.
외부인이 빛의 발견자이자 비유혹적이며 백치로 고정된 이브가 발산하는 육체의 관능에
도전하기를 주저한 댓가는 바로 천박한 자본의 환락이다. 오직 고립된 원초적 자아만이
빛에 인도될 수 있다는 순수에의 폐쇄성과 이분법적 경계는 나치즘의 원형으로 충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