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카이 (The Big Sky, 1952)

자막자료실

빅 스카이 (The Big Sky,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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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에 올라와 있긴 한데, 

이상하게 저화질 영상만 있고 자막도 없던 영화를

삿댓님이 올리신 걸 번역하라는 뜻(?)으로 받들어 작업했습니다.


커크 더글러스는 촬영 중 인디언 여자로 나오는 여배우와 로맨스도 즐겼다고 하네요.

이 여배우는 인디언이 조상이랍니다. 


오스카 상에서 조연상 후보에 오른 캘로웨이 역 아더 허니컷은 사실상 주연입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나래이션도 하는데다가,

무엇보다 이 사람이 없으면 영화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조연이라니요!!!!!!

오히려 커크 더글러스가 연기한 인물은 누굴 갖다놔도 무방한 역이 아닐까 싶네요.

이 배우 영화 중에 가장 임팩트가 없는 영화인듯 싶습니다.


대사가 많아요. 말로 다 하는 느낌^^

게다가 몸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대화라서

뭔 소리 하는지 한참 생각해야 하는 대사가 많아 의역이 많습니다.

그냥 번역하면 뜻 자체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영화 속 유머는 아더 허니컷(캘로웨이)가 다 합니다. 재밌어요.


영화 포스터처럼 더글러스가 웃통 벗고 도끼자루 휘두르는 장면은 없습니다.

짜가 스틸이에요.^^


연출은 하워드 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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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웨스턴
고화질이 없어서 자막 제작은 어렵겠다 싶었는데..이게 웬떡입니까?^^
토마스 모어님의 "피묻은 손을.."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월요일이 아주 아주 상쾌합니다.^^
잘 볼게요. 고맙습니다.
참고로 국내 개봉제는 "끝없는 광야"입니다.
근데 대부분 "빅 스카이"로 통용되더군요.
26 장곡
수고하셨습니다.
16 모마르
고밉습니디
22 시간의항해
아직 보지 못한 혹싀의 작품 중 하나인데.. 감사합니다.
18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4 Cinephile
하워드 혹스의 영화군요....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12 삿댓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21 에릭카트먼
릴명 귀엽네요^^ ㅎㅎ
21 holyshit
감사해요
저도 신청한 영화네유~
24 umma55
그 당시는 영자막 조차도 없었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10 finding
영상,자막 모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추카추카 18 Lucky Point!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GIVE 5 MP 10 cinephile001
자막제작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19 주디스
수고하셨습니다
30 하얀벽돌
자막 제작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1 아침에일찍
자료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16 진주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12. 14. 감상

단  평 : 저기 <라구요>

거슬러올라감의 거스름이라는 비동의어의 반복은 인물을 도치시킨다. 기꺼이 비가역성을
부정하고 상류로 인간의 당김이라는 동력을 기반으로 한 태초의 크고 넓은 하늘과 같은 동행의
낙원으로의 여정은 비록 완전히 비상업성을 탈색시키지는 않는다해도 독점 자본의 횡포를
배제함은 주저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탈주를 통한 정주에의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물론,
그 정주는 복수를 넘어선 두 세계의 접합이라는 점에서 순응적이지 않다. 이는 혹스적 세계
혹은 할리우드 공장 환타지가 제공하는 균열에의 봉합이 관습화된 낙천주의의 안전성이 있다.

죽은 자의 이장에서 산 자의 복귀로 전환된 여정의 시초에 인물이 육체의 기관을 부상당할 때
그는 동성애적 공간 바깥에서 유아적 희생양으로 구속된다. 그 대가로 인물은 복수의 허구화된
기원을 선지자로부터 별도로 경청할 수 있는 특권을 경유한다. 그 과정에서 어색하게 나레이션의
유도를 통한 동성 사회의 분열은 명확히 직조된 공기로 전달되지 못하고 주춤거린다. 직선성의
동료에게 반복적으로 '때려'를 주술하는 인물은 유령처럼 절단-구출됨에도 존재로서 장르화된다.

굳건한 초인으로서의 지위나 점지된 로맨스의 주체로서 전면화되지 않는 인물의 위치론이야말로
본편을 실제로 장르적인 웨스턴으로 기능하게 한다. 지극히 종교적인 초월성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내러티브 내내 불구의 긴장감을 유지해야하는 본질주의적 운명론이라는 모순이 관객에게 기괴한
쾌감을 제공하는 반대편에 섹슈얼한 뒹구는 육체가 순화된 기대감의 지평을 확보한다. 하류로의
흐름과 '내년'을 기약한 복귀의 구조화가 죽음, 절단, 상흔의 의례를 통과함이 서사의 오랜 매혹이다.
13 zzazzerdamn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