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재밌게 본 다큐인데 노래 자막이 모조리 누락돼 있어서 작업해 봤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열과 성을 다해 곡 설명, 무대 및 연출 설명을 하는데 가사를 블랭크로 놔두는 건 

뭔가 예의가 아닌 거 같았습니다. 그러면 외국어권 관객에게 그 취지와 의도를 100% 전달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이 정도면 노래 가사로 메시지를 부각시켜야 되는데 싶은데도 불구 1도 작업을 안한 걸 보고 누구 자막인고 싶어서 

크레딧을 봤더니 웬걸... 박모씨더군요.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편한 것만 찾는 의역러네요. 

자막러로써 항상 반면교사로 삼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한영 합쳐서 두줄 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가사가 너무 빠르고 많은 경우 부득이하게 도합 세네줄 처리를

했습니다. 번역의 경우 절반은 제가 했구요. 절반은 인터넷에서 긁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루종일 걸리더라구요ㄷㄷ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한나절 이상 걸릴 줄은ㅋㅋ;; 하지만 덕분에 마이클 잭슨 명곡들의 노래 가사를 섭렵할 수 있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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