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트야짓 레이는 우리를 저버리는 적이 없습니다.
이 영화 역시 울림이 정말 큽니다.
간단한 이야기로 어찌 이런 예술을 빚어내는지,
레이의 영화는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제 레이 영화 여덟 번째 번역작입니다.
원제가 '세 딸(들)'인데, 실상은 한 자매가 아니고 각자 다른 배경입니다.
즉,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영화의 공통분모는 여성이 사회에서 받는 불이익과 한계입니다.
가난한 딸은 가난해서, 부유한 딸은 부유하지만 삶이 공허하고,
관습에 얽매지 않는 딸은 그래서 억압을 받습니다.
물론 마지막 3부에서는 약간(?) 해피엔딩입니다만.
원작이 그 유명한 타고르의 소설인데,
그 시절에 이미 인도 여성에 대해 이런 통찰을 보였다는 게 감탄스럽습니다.
레이 영화 단골이자 제가 무척 좋아하는 두 남자 배우,
아닐 차터지와 수미트라 차터지가 나와서 더욱 반가웠던 영화.
자료 협찬해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제 구글드라이브가 허용할 때까지 공유하겠습니다.
영상도, 자막도 zip으로 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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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