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동반한 검객 3 (Lone Wolf And Cub: Perambulator Against The Winds Of Death, 1972)

자막자료실

아들을 동반한 검객 3 (Lone Wolf And Cub: Perambulator Against The Winds Of Death,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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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텀이 무지 길었네요 ㅎㅎ

1년만에 드디어 3편이 끝났습니다.


언제나 처럼

lone.wolf.and.cub.baby.cart.to.hades.1972.1080p.bluray.x264-usury

여기에 싱크를 맞춰두었습니다.


부족한 자막 좋아해주시고

뒷 편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고,

그리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메일 주신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큰 동기부여와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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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을 최대한 줄여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시작부터 어마무시한 주석이 들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ㅎㅎ


모르고는 전체 이야기 파악이 힘든

시대적 설정 부분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앞부분에 긴 주석을 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이야기에 특히 관직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근 일주일쯤 고민하다가..

그냥 일본어 발음 그대로 적었습니다. 


하지만, 막부..같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들은 그냥 적었습니다.


하나의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이리저리 혼용된 표기를 써서 죄송합니다.


막부는 바쿠후 라고 쓰기 보다는 그냥 막부가 친숙하고...

대관(代官)은 또 오다이칸 혹은 다이칸이 또 친숙하고...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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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이 <새끼딸린늑대> 시리즈를 보시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에도시대 설정을

이곳을 빌려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이런 시대극 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역사 전공도 아니고...

그냥 주워들은 잡지식이라...

실제와는 다른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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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토쿠카와 막부 시대의

전체적인 조직은 아래와 같습니다.


천황

쇼군 (정이대장군)

막부

다이묘 (지방영주)

무사 (사무라이들)


제일 위에는 쇼군 이라 보통 부르는 정이대장군이 있습니다.

토쿠카와 집안이 되겠지요. 천황은 뭐 의미없으니 제외하고.


그리고 국회의사당이라 할 수 있는 막부가 있고


각 지방영토들은 번(藩) 이라 불렀으며

다이묘(지방영주)들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다이묘들은 가신으로 많은 무사들을 고용했습니다.

영지가 커서 수입이 많은 곳은 그 수가 많고

그렇지 않은 곳들은 또 고용인도 적었겠죠.


이런 각 번들은,

사실 작은 나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각 번들 스스로는

자신의 영토를 쿠니(國) 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때의 일본은 한 덩어리의 나라라기 보다는

이런 지방 번들이 여럿 뭉친 하나의 연합..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합니다.


그래서 토쿠카와가 천하통일을 한 이후,

이런 지방영주 세력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이 영화 시리즈에서는


야규의 암살조직이나,

쿠로쿠와 일족의 첩보조직..

그리고 오가미 잇토가 맡았던 처형 조직등을 운영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본 영토가 이런 번으로만 이뤄진건 아니었습니다.

다이묘가 통치하는 곳이 아닌,

막부 직할령이라는 곳도 존재를 했었는데

텐료 天領 라고 합니다.


이곳을 통치하는 자는 다이묘가 아닌,

다이칸(대관 代官) 이라 합니다.


5만석 정도의 작은 곳을 통치하는 자는 다이칸.

10만석이 넘어가는 곳은 군다이(군대郡代) 라고 불렀습니다.


토쿠카와 막부 입장에서 보면, 

다이묘 목을 쳐서 번을 뭉개버리고

그곳을 직할령으로 바꿔나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이 되겠죠.

이 부분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가로 라는 직책에 대해서입니다.


가로는..다이묘들의 안살림 전체를 관리하던 사람쯤으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사같은거죠. 베트맨의 알프레드 같은 ㅎㅎㅎ


근데 영지가 커지면

가로들로 세분화가 되고

그런 가로들의 최고 우두머리를 필두 가로 라고 합니다.


1화에 나왔던

쿠니 가로와

에도 가로가 있는데..


<쿠니 가로>는 말 그대로 영지를 관리하던 가로입니다.

그럼 에도 가로는 뭐냐면,


토쿠카와 막부 시대가 되면서

지뱡 영주들을 견제 하기 위해서

그들을 가족을 에도에 살게 했었습니다. 인질이었죠.


그래서 지방 영주들은

자신들 지역에 집이 있고, 에도에도 집이 또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에도에 있는 집을 관리하는 집사를 <에도 가로>라고 했습니다.


1편에서는

이 <에도 가로>가 배신을 때려서

<쿠니 가로>가 오가미에게 암살을 의뢰하는 내용이죠.


여튼..잡설이 무지 길었습니다. ㅎㅎㅎ

시대극이다 보니..

자막 만들면서 진짜 자료를 어마무시하게 찾았는데..

그걸 자막에 다 쑤셔 넣을 수는 없고..

오히려 하나하나 다 잘라낼 수 밖에 없다 보니..

그런 넘쳐나는 생각들을 여기서 퍼부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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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4편으로 뵙겠습니다!!

ㅎㅎ

 

Comments

48 CaMillo
감사합니다.^^*
3 프룬하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막 받아갑니다
4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16 하마다네
수고하셨어요^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4 2132344
감사합니다
22 bkslump
일본 영화 잘 모르는데도 들어본 제목이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B급 일본 사무라이 영화 입문작으로 괜찮다 생각합니다 ㅎㅎ
18 슈샤드
고단한 작업이었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영화 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충분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7 ilvin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4 아지랭
감사합니다
10 klaus1229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3 rogue114
고마와요
20 pupukim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 토미리다요
죄송하지만 주석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보시면서 이해 안되시던 부분 있으시면
나중에 쪽지라도 좀 부탁드립니다.

다음 자막과
앞에 만든 자막을 나중에 수정할때
참고로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7 몬테
자막 제작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수고를 하시다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ㅎㅎ 아닙니다
그냥 좋아하는 영화라서

그냥 대충 이해는 가는데..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대사가 태반이라...
제가 좀 제대로 보려고 시작한 작업이었습니다  ㅎㅎ
4 반항아
너무 좋아요~~~~
4 아지랭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