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깨어나다 (Spring Awakens, 1947) Mikio Na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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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깨어나다 (Spring Awakens, 1947) Mikio Na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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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가지고 있는 미번역작들을 전부 영상과 함께 올립니다. 

능력자분들의 번역을 바라며..


시놉시스: 모두의 꽃봉오리 꽃으로 피다 몹시 고운 시기 오월 즈음 사랑은 꽃이 핀 우리 마음에 소녀 같은 감상적인 상태로 하이네의 시집을 손에 잡을 나이라도 되면, 비록 시의 의미는 몰라도 극히 자연스럽게 뭔가를 찾고 고민한다. 구미코도 하나에도 교코도 그리고 아키코도 그런 시기에 접어든 같은 여학교 3학년이었다. 모두 단짝. 하지만 아키코는 이미 애인이 있었다. 그리고 세 사람도 뭐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포동 포동 부풀기 시작한 가슴속에 대상을 구하려는 의지 같은 것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그래서 하나에 집에 구미코와 교코가 놀러 갔을 때, 고등학교 학생인 하나에의 오빠 구니오와 그 친구 고지, 노부요시 등과 만난 이후 정확하게 세 사람과 세 사람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흡수되어가는 것이었다. 이것은 첫사랑이라는 것일까. 어쨌든 완전히 자연스레 일어나는 이성에의 눈뜸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희미하게 사라질 지도 모르고 열렬한 연애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히로베 집의 하녀 도미에의 경우에도 같은 일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 입장에서라면 역시 걱정이다. 남자가 생겼다는 것으로 도미에는 해고되었다. 같은 나이의 구미코에 대한 영향을 두려워해서. 그러나 구미코는 부모님의 방식이 이해할 수 없고 불만이기도 했다. 그럴 때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다. 동급생인 아키코가 임신했다는 것이다. 아기가 생긴다는 것은 어떤 일인가. 왜 생겼을까? 소녀들의 가장 큰 의문이었다. 동시에 그녀들의 연인들에게도 문제일 것이다. 이해심이 있는 부모는 아이들을 놀라게 하지 않고, 또한 부자연스러운 관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용히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막 깨어난 봄의 숨결을 아름답게 건강하게 키워 갈 것이다. 

(https://blog.naver.com/eshangel/22098397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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