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어린 설득 (Friendly Persuasion, 1956).1080p.AMZN.WEBRip

자막자료실

우정어린 설득 (Friendly Persuasion, 1956).1080p.AMZN.WEB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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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관님이 올려 주신 1장짜리 DVD 자막을

WEBRip에 맞추고 자막 몇개도 추가했습니다.


올 한해도 자막 번역과 수정을 해주신 모든 분들 덕으로 좋은 영화 많이 감상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자막으로 뵙기를 기원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riendly.Persuasion.1956.1080p.AMZN.WEBRip.DDP2.0.x264-SbR 



Friendly.Persuasion.1956.1080p.WEBRip.x264-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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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IVE 3 MP 16 TylerDurden
고맙습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6 Lucky Point!

39 범부
감사합니다.
12 철판남
감사합니다~
3 푸르방딩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야도니스
감사합니다....  ^,.^
19 주디스
감사합니다.
6 양파링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4 화천대유
고맙습니다
13 라소
감사합니다.
4 싸잉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8 Lucky Point!

S 컷과송
2022. 3. 13. 감상

단  평 :  여기에는 집을 지키는 개가 없다.



왜 개가 아니고 거위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오프닝에서 그 거위가 집을 바라보는 시선의 주체라는

지점에 있다. 즉, 물어뜯을 수 있는 이빨의 견공이 아니라 구워먹는 고기감으로서의 거위가 밖의

위치의 사각 지점에서 관찰을 할 때 이는 염탐이나 훔쳐보기 따위의 저급한 카메라의 운용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는 지켜봄이라 명명할 수 있는데, 거위는 일종의 신적 지위로서 이 무대에 동행한다.

그러므로, 관객은 주일 예배에서의 성도들의 무기력함에 대해서 과도하게 근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는 마치 덫과도 같은 무수한 유혹이라 할 작은 전쟁의 요인들이나 마침내 당도한 전투의 장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본편의 보호주의라는 이념이 아니라 인물들이 가능한

지켜내려하는 거리의 시간에 있다. 이것이 30여분을 남겨둔 지점에서야 전쟁의 임박을 체감하는 방식,

말하자면 가능한 전쟁이 내부에 일찍 도착하기를 거부하기를 염원하는 혹은 그것을 지연시키려는

결정이야말로 본편의 진심일 것이다. 두말할 나위 없이 여기에는 거리의 지속이라는 감독의 계보가

존속한다. 단순한 장르의 긴장과 상업적 요인의 흥취가 아닌 거리두기와 그것의 압축이 가져올 파장에

대한 엄숙한 예의가 거기에 있다. 지켜가야하는 지침과 이를 위반하는 것에 상황의 대치가 있다.



혹은, 이는 어쩌면 현재라는 미래적 위협이자 미래라는 현재의 지탱이라는 시간으로서 설명가능하다.

본편이 끝내 그 곳에 흑인 남성까지 모두를 생존시킬 때, 더 나아가 거위조차 살려두어야한다고 믿는

이유는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지탱해야하는가에 대한 성찰이 그 경계를 마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관객은 같은 해 칸의 <제 7의 봉인>의 체스판과 더불어 본편 결말부 출전하는 남편과 이를

보는 소년, 뒤돌아선 아내라는 세 지점이 여전히 지속하려하는 거리의 깊이를 상기해도 좋을 것이다.
3 Tera129
감사합니다
1 문화동
감사합니다.
3 긴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