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노 발레리 감독 제임스 코번 버드 스펜서 주연 A Reason to Live, A Reason to Die(1972년 작) 한글자막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사의 이유' 혹은 '홀만 요새의 학살'이란 제명으로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서부극인데요.

감독이 세르지오 레오네의 제자이어서인지 인맥 하나는 빵빵한 것 같습니다.

살인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스파게티 웨스턴보다는 미국 영화에 더 가까운 내용입니다.

스파게티 웨스턴에선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데, 좌익 역사관의 특징이죠. 

마지막 전투 장면 외엔 밋밋한 내용이지만, 제임스 코번의 호연이 볼만 합니다.

그의 씹어뱉는 듯한 보이스와 대사는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울 겁니다.

올드팬들을 위해 영상을 링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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