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버 라이플의 왕 (King Of The Khyber Rifles, 1953) 카이바 결사대 (오타수정 재업)

자막자료실

카이버 라이플의 왕 (King Of The Khyber Rifles, 1953) 카이바 결사대 (오타수정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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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배우 타이론 파워와 명콤비를 많이 이룬 헨리 킹 감독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지옥의 길' '바다의 정복자' '야성녀' '왕자의 검' '해는 또다시 뜬다' '정복의 길' '우국의 지사' '시카고' '세기의 악단' '승리의 함성' 등

정말 여러 영화에서 찰떡같은 콤비를 과시했지요. 1930년대 중반부터 타이론 파워 사망직전인 50년대 후반까지 계속 콤비를 이어왔습니다.

그중 한 편 '카이바 결사대' 인데 국내 개봉작이고 그리 뛰어난 걸작은 아니지만 섭자막 변환을 해 놓아서 공유합니다.

수많은 DVD중 이걸 굳이 섭자막 변환을 했던 이유는 DVD 화질이 좀 구려서 좋은 영상 나타나면 붙이려고 한 것입니다.

일단 그 다소 구린(그래도 볼만합니다.  화질 괜찮은 비디오 급 정도는 되요) 영상을 같이 공유합니다.

DVD는 1.85  : 1 비율로 출시되었는데 원래 2.35 : 1 비율의 영화이고 첨부하는 영상도 2.35:1 비율입니다.  DVD출시화질보단 쬐금 나아요.

타이론 파워가 인도인 혼혈로 등장합니다.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던 시대의 인도를 배경으로 친영국 반영국 으로 나누어 대립하는 이야기죠.

타이론 파워는 당연히 친영국,  악당역은 반영국, 서구에서 만는 영화니까요. 

귀엽고 앙증맞은 테리 무어가 타이론 파워 상대역으로 등장합니다.  테리 무어는 '유인원 조 영'에서 거대한 고릴라를 자유자재로 조련하는

깜찍한 소녀로 등장했고, '사랑하는 시바여 돌아오라' 에서 버트 랭커스터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앙증맞은 처녀로 등장했고

'키다리 아저씨'에서는 프레드 아스테어의 조카역을 연기했고, '페이톤 플레이스'에서는 야한여자를 좋아하는 남친을 위해서

일부러 야시시한 분위기를 내는 여친으로 나중에 뭉클한 감동까지 주지요.  선이 또렸한 아담한 미인으로 나탈리 우드나 진 세버그

이런 배우와 같은 부류로 느껴집니다.  다만 그 둘에 비해서는 지명도가 낮았지요.


DVD '카이버 라이플의 왕' 으로 출시되었는데 적절한 제목은 아닙니다.  기계적 직역을 하면 이렇게 되지요.

​우선 라이플을 사용하지 않고요,  무슬림 병사들은 돼지 기름 바른 소총 사용을 안한답니다.  그래서 칼을 대신 사용하지요.

그리고 king 을 왕이라고 번역했는데 극중 타이론 파워의 이름이 앨런 킹 입니다.  왕이 아니고.

영상을 아래 링크로 공유합니다.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ECSRLLd-ogtFprSm8lBIQ-7x-8Q/dtkKkUNDp8LFqOA3FHFlEQ


(처음 올렸을 때 오타가 좀 많아서 수정후 다시 올렸습니다.  일찍 받으신 분들을 다시 받아 주세요

2020년 5월 8일 밤 10시에 올린 것입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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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토마스모어
오타가 좀 많아서 수정후 다시 올렸습니다.  처음에 받으신 분들은 다시 받아 주세요
S rayphie
자막 첨부된 시간이 현재기준 12시간 전이라 바뀌지 않은 듯 합니다.
기존자막을 삭제후 다시 첨부하셔야 변경될것 같습니다.
14 스눞
저도 조금 전 다시 받아 보았는데, rayphie 님 말씀처럼 처음 자막 그대로입니다. (__)
S 토마스모어
아 그러네요 오늘 밤 늦게나 변경하겠습니다.  제가 올리면서 제대로 업댓을 못했나 보네요
16 momaraine
김시힙니디
20 pupukim
감사합니다.
31 꺽지
고맙습니다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오타수정후 재업해야 하므로 잠시 기다려 주세요.  오늘밤에 재업하겠습니다.
아침에 한다고 했는데 잘못했는지 안 올라간 모양입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22 인향
고맙습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오타 수정한 자막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2 시네마천사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5. 11. 감상

단평 : 초라한 식민의 일원론 혹은 배반과 부재의 수렁

영국 식민지 하 인도라는 공간은 기실 웨스턴의 변형에 가까움을 직언하듯이 사막과 폭풍,
그리고 수비대와 반란군이 초라한 기표로 구축된다. 타이론 파워-헨리 킹은 10 여년전
<검은 백조 The Black Swan>의 어법의 표피를 차용하여 관객을 낭패의 허무에 밀어넣는다.
전작에서 제목의 함선이 전혀 전면화-주체화되지 않는 것과도 같이, 본편은 마지막 전투를
제외한다면 도무지 서사의 쾌감을 강렬히 전달할 의사가 없음을 진술함에 주저함이 없다.

관념적으로 본편은 변증법 혹은 이원론적 일원론의 성장론을 전파하려 하지만, 그것이 정작
모래 폭풍과 주술적 선언 등으로 이미지로 도착할 때조차 확정하지 않고 갑자기 절단된다.
'King'이라 불리는 인물이 여성과 폭풍 속으로 들어간 이후 그들은 별다른 의식적 절차 없이
구조대에 발견된다. 'King'이 자신의 반쪽 혈액의 친구를 암살하러 간 이후 로맨스의 여성은
완전히 사라졌다가 엔딩에서 잠시 선물처럼 등장할 뿐이다. 심지어 절정부의 전투 장면에서
친구이자 적 대장을  살해하는 것은 'King'이 아니며 그의 동료인 인도군의 조력을 받는다.

즉, 그는 순혈에게 승리할 수 없는 반혈인간임을 서사는 끝내 선언하는데, 이는 결사대가
신식 무기인 장거리 소총을 거부하고 전통 무기인 칼로 기습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문제는 흥미롭게도 그들이 승리 후 귀환할 때 누구도 건장하지 못한 피폐상태라는 점이다.
초반부의 장교와 여성들의 무도회, 엔딩에서의 결사대의 행진 등은 본편이 웨스턴의 자장
하에서 제작됨을 재론하는데, <건파이터>의 기이한 실존에 근접하지 못한 자기인증극이다.
GIVE 3 MP 16 TylerDurden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