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India, 1959) 로베르토 로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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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India, 1959) 로베르토 로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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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번역작입니다.^^ 

네오 리얼리즘의 창시자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이 고찰하는 인도 문명,

한편으로는 영화인생의 분기점이 된 <인디아>(1959)...[원제는 인도, 어머니의 대지]


조너선 로젠봄이 가장 사랑하는 로셀리니 영화이자 논픽션과 우화의 

숭고한 공생이라고 격찬한 바 있었는데....  “<인디아>는 로셀리니의 가장 풍요로운 시기의 정점이자 그의 최고 마스터피스로 간주될 수 있다.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나레이터가 화합하고 이들이 속한 화합을 반영하는 방식에 있어 환상적인 작품이다. 서구인들이 만든 인도에 대한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이 영화는 억측이나 자만으로 비난받지 않을 만하다. 알랭 베르갈라가 <인디아>에 관해 “몰핑 기법을 혼합한 첫 번째 영화”라고 한 것은 실제로 디지털 몰핑 기법이 사용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개념과 구조로서의 몰핑” 즉 “내레이터 또는 캐릭터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것들과 만나고 다큐멘터리가 허구로 혼합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라고 코멘트를 전해주산 바 있습니다.

다큐와 극영화의 경계를 이토록

우아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라고 한다면 예나 지금이나 자주 언급되어야 할

내츄럴 리얼리즘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에서 비롯된 허구를 창조하며 시대의 뒷편을

줌인, 트래킹숏으로 유심히 관찰하는 영화작가의 모습... 역시 거장답습니다.


번역과정은 그동안 손댔던 작품들 중에서 제일 빡셌는데...ㅠㅠㅠ (자크 타티 영화에 손 대기 한참 전부터

준비해서 시간도 제일 많이 걸린..)

이번에는 판본에 맞는 게 없고 중간에 비는 내용들도 있어서 아예 자막본을 만들었습니다..;;; 

<맨해튼의 두 남자>를  뛰어넘는 고난의 행군 그 이상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어요.

싱크 하나하나를 일일히 노가다 작업으로 맞추는 고생이 심각했는데 1000줄 넘는 양이었다면 

그냥 포기했을 것 같네요. 자막사이트에 올라온 자막과 영상의 붙박이된 자막 중에

의미가 더 명확하거나 편하게 해석된 내용으로 대조해서 번역하는 기행을 벌였는데

이때문에 가독성의 불편함을 최소화도록 대사 전체가 색자막입니다.


고전유럽에 대해 접근이 부족했던 저로서 <이탈리아 여행>을

얼떨결에 감상했다가 지루함 없이 굉장히 정적인 집중감을 가지고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선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배우 조지 샌더스와 버그먼의

도도한 매력도 한몫했죠..) 이 분의 타 대표작에 대한 자막이 판본에 맞지 않은데 네오 리얼리즘, 탐미주의 계열이 제법 그런 편이라서 아쉬워요.

앞으로 이쪽으로 흥미와 관심이 좀 더 풍성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심정에 있어 어제쯤에 루키노 비스콘티 영화 자막을 새로

다듬어주고 리뉴얼해주신 분 정말 멋있으셨죠..ㅎㅎ 뿐만 아니라 줄리아노님도 이 방면에서 힘써주셔서 존경스럽습니다.)


로셀리니가 인도여행 당시 수집한 여러 자료들 및 스스로의 체험,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제작한 영화로, 문명과 자연이 서로 조화되는 동시에 대결하기도 하는 인도에서의 삶의 여러 양상들을 우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수한 사례들과 우화의 결합을 통해 어느 순간 세계와 인간에 관한 통찰로 비약하는 로셀리니 영화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불가해하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인디아>의 아름다움은 세상의 창조에 견줄 만하다." (장 뤽 고다르)


https://drive.google.com/file/d/1nUqxxa3FfIkf8NlLsq3jI1EQWMIVU1Ni/view?usp=sharing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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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IVE 5 MP 7 LIitz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