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아이 (Kinoglaz, Kino Eye, 1924) Dziga Vertov

자막자료실

키노 아이 (Kinoglaz, Kino Eye, 1924) Dziga Ver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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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시기

러시아 다큐멘터리의 정점에서

뛰어난 솜씨를 여지 없이 발휘하는


거장 지가 베르토프 감독의


키노 아이 입니다.

("영화의 눈"은 베르토프가 활동한

영화 운동과 그 집단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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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러시아의 (주로 동부)

생활상을 매우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시간 여행 필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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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베르토프 (Dziga Vertov 1896-1954)


거의 다큐멘터리의 창시자이자 개척자로

1970년대 쟝-뤽 고다르가 프랑스에서 조직한

정치 영화 제작 집단의 이름이 "지가 베르토프 집단" 이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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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록 필름에 가까운

소중하고 멋진 다큐멘터리에

라이스테이크 님께서 정성스레

자막을 만들어 주셨고, 저는 허락없이

마침표와 문장 부호들, 이름과 어색한

표현들 만을 다듬은 2% 수정자막 입니다.


선작업자 님께 감사드리고

릴은 블루레이 1080p 1.60 GB mkv

Sendanywhere 로 일주일 링크하오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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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아마조니카
감사합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6 hwanhoo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6 초록동
항상 감사합니다.^^''
줄리아노님 자막을 줄리아노님 블러그에서도 받을 수 있을까요?
시네스트에선 다운수 10회 제한이 있어 못 받고 다음날까지 기다려하는 순간들이 많네요..ㅠ
S 줄리아노
댓글내용 확인
6 초록동
댓글내용 확인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6 거상
감사합니다~
1 Uhum
고맙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0. 5. 19. 감상

단평 :  가역성과 연결로서의 영화

카메라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단락은 릴이라는 명칭으로 구분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매 소제에서 '키노 아이'로 스스로를 주체화하고 명시함으로서 본 다큐 몽타쥬의 권력을
마다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이 해에 레닌이 사망했고 스탈린이 권력을 획득했다는
맥락 따위는 거의 관심도 없다는듯이 후속작인 <카메라를 든 사나이>에서와 마찬가지로
본편은 오직 직진으로서의 영화, 어떠한 부정적인 파편도 허용하지 않을 기세를 고집한다.

말하자면, 의심도 주저가 없는 카메라지만, 기이하게도 본편은 결핵-죽음이라는 기표를
가역성이라는 시도 하에 동선화함으로서 은근히 시간과 견주는 영화의 권능을 찬양한다.
이 근저에는 전술한 사회주의 그리고 인민이라는 무한한 신뢰의 내포화된 초점화가 있다.
​어느 누구의 내면화된 혹은 기계적인 시선으로서가 아닌 카메라 자신이 당위적으로 결정한
'젊은 동지'인 소년들이 성인들의 성장 너머를 지향하는 집단 윤리의 설파를 동행한다.

그 과정에서 소년의 직행으로서의 정치성과 반대로 정작 필름(카메라가 아닌)은 되돌여진다.
하지만, 이 되돌림은 퇴행을 추구함이 아니라, 보여지지 않는 최종적인 생산물로부터 시작,
생산관계와 노동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 해당 과정의 면면들을 포착하는 복원의 정치성이다.
의도했건 아니건 이 노선의 끝에는 일상과 자연이라는 인민들의 참된 최전선이 노출된다.
그 길 안에 중국인 마술사의 장터 마술과 빵의 교환 등식이 포함됨은 영화의 또다른 면모다.
​무엇보다 본편의 매혹은 무수히 던져진 운동의 단속과 단독화된 인물의 프레임의 초상이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