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볼만했습니다. 한 때 잘 나가던 존 론과 티모시 허튼이 나옵니다.

북극의 과학기지 근처에서 발견된 4만년 된 아이스맨(Iceman)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긴데,

SF라기 보다는 휴먼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중간에 뜬금없는 남녀상열지사도 전혀 없어서 깔끔해요. 

존 론의 아이스맨 연기는 칭찬할만 합니다. 연기하기 무척 어려웠을 거에요.

원래 대사 적은 역이 그렇죠. PLOT HOLE이 다소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무난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극중에서 티모시 허튼이 흥얼거리는 노래는 닐 영의 <Heart of Gold(진실한 마음)>인데,

아마도 아이스맨을 가리키는 게 아닐가 싶지만, "귀찮아서" 번역 안 했습니다.

영어가사를 음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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