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남우주연상 (스티브 맥퀸) 부문 및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남우조연상, 음악상 (존 윌리엄스) 부문 노미네이트작.
<황금 연못><더 로즈>를 연출한 오스카 노미 감독 "마크 라이델" (1929~)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가 좋아하는 최고의 명배우 "스티브 맥퀸" 주연 및 "윌리엄 포크너"의 유작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쾌활한 코미디 모험드라마입니다^^ 리버스는 옛 스코틀랜드 영어로 "도둑"이라는 의미.
미국의 미시시피 주의 제퍼슨 마을에서 사는 11살짜리 소년 "루시어스" (미치 보겔) 그리고 그를 데리고 멤피스로 (당시에는 아주 귀했던) 자동차 여행을 떠나게 되는 마구간 청년 "보겐백" (스티브 맥퀸)의 이야기를 다룬.. 흥겹고 코믹한 스타일을 가진 작품이네요. 어떻게 보면 피터 보그다노비치가 찍었던 <페이퍼 문>(1973)의 스티브 맥퀸 주연 버전과도 같은 작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안타까운게 당시에 다소 저조한 티켓 판매량으로 그다지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지는 못해습니다. 1969년도 이전에 68년도에 우리들에게 굉장히 친숙할 듯 한 맥퀸의 대표작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나 <블리트> 같은 작품들에서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겸비한 형사나 회장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의 컨츄리하고 소박한 무드에 이질감을 느끼면서 묻혀지게 된 게 그 원인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이후에 수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맥퀸의 수작으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들었는데....맥퀸 배우는 평소에 속도광이고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배우였듯이 자신이 원하고 그때 그때 감정에 따라 땡기는 작품들을 찍으면서 살기를 좋아했던 배우였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후 70년대의 <르망><겟어웨이><빠삐용> 등에서의 고통받고 음울하고 가련한 맥퀸이 정말로 원했던 것은 이렇게 꿈같은 평화로운 시골의 풍경에서 빠른 자동차로 아이들과 어울리고 재미있게 놀고 여정을 떠나면서 환희의 동심과 순정을 되찾고픈 자기 자신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맥퀸의 팬으로서 한글자막으로 제작되기를 기원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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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른 한글 자막이 나오길 고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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