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 (Scarface, 1932)

자막자료실

스카페이스 (Scarface,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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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48 CaMillo
감사합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GIVE 3 MP 42 신동휘
고생하셨습니다.

추카추카 31 Lucky Point!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시원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34 HAL12
감사합니다~
19 주디스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19. 6. 27. 감상

단평 : 나는 나의 흠결을 볼 수 없다.


​후배의 동명의 리메이크에서도 감히 선배의 기조를 훼손하지 않았던 지점에서
시작하기전에 본편의 오프닝이 세트 디자인을 선명히 드러내는 트레킹 숏인 것을 상기하자.
잠시 카메라가 인물의 동선에 따라 정지하기도 하지만, 그림자 인물이 살인을 하고
언론 데스크가 사건을 기사화 하기 위해 지시 할 때까지도 이 좌우로의 움직임은 지속된다.
이는 서두 자막에서 준엄하게 정부를 꾸짖던 영화의 좌표와는 상반되는 인공성의 표식이다.

​게다가, 전술했던 첫 살인은 가해자의 신체가 보이지 않고 그림자로 기호화되지 않았던가.
물론, 관객은 곧 그 그림자의 실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림자를 향한 두번째
조우조차도 직접적이지 않고 이발소의 수건을 내려야만 하는 연극 막의 형식을 취한다.
여기서 그림자-인물에 대한 동일시는 직접적이기보다는 우회로의 중첩된 심리에 가깝다.

토니는 그림자를 벗어난 후에는 제목 그대로 '스카페이스' 흉터 얼굴로 남아야하는데,
이는 그가 그 자신의 실체로 자리매김할 수 없음을 지시한다. 여기서 관객은 오프닝의
트레킹 숏과 연결된 캐릭터로부터의 거부감을 획득하게된다. 말하자면, 관객은 동일시와
부인의 양극을 오갈 수 있는 면허권을 얻은 셈이다. 이같은 형식으로 부족했다는 판단은
본편을 서사적으로 규정하는 근친과 남근에의 욕망, 세계 내 유아로서의 인물을 탄생시킨다.

만일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이 사상 당시 지배층의 근친혼에 대한 직설적 변론일 수 있다면
본편에서의 남매 근친은 이같은 역사의 한 자락이 광기에 불과했음을 반론하는 바와 같다.
토니 카몬테의 비서 역할을 하는 갱스터는 이같은 갱스터 패밀리의 성장하지 못함을
코믹하게 간증하고, 결국 여동생조차도 이같은 가족 불구성 밖으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극중에서 갱스터들이 종극까지 관람하지 못한 연극의 삽입 역시 이같은 맥락에 동참한다.
결국, 관객은 영화가 구성한 양극단의 불안 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체로서 정좌시킨다.
14 탄자니아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