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루쉰, 한국의 이문열처럼 시대가 만들어낸 작가 케루악의 소설을 영화한 건데,
장면들마다 내 젊은 날의 순간들을 생각케 하는 엽기 행각들을 떠올리게 하고 해서,
무자막으로 한 번 보고, 다시 자막이 올랐길래 보면서 265코덱 블루레이 씽크와는 너무 엉망이라 대충 씽크를 맞추고 다시 느리게 보니,
윤색해야 될 자막들이 많아 상당부분 손을 봤습니다.
오역이라기 보다는 빠진 거 살짝 추가하고 배우가 해석해낸 작품의 라인들을 그들의 발음에 따른 윤색이었습니다.
씽크는 처음 해봤는데, 작업용 노트북이 구형이라 더 이상은 정밀하겐 힘들군요.
하지만 전혀 문제 없는 감상은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케루악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권 중 1권을 성경처럼 들고 다녔어도 결국 그런 경지까지는 못 올랐죠.
다른 루쉰이나 이문열처럼 그저 그런,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죠.
그러나 젊은이들은 세 사람 모두 넘어야 할 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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