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Magic, 1978) Richard Attenborough

자막자료실

매직 (Magic, 1978) Richard Attenborough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912126

제 3년 반전의 작업을

기뻐해 주셨던 분들이 계셔서

고화질에 맞추어 다시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34 분들께 죄송...)



2018. 10. 20.


마술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엄밀히는 복화술사 (Ventriloquist) 이야기죠.


성공을 위해 영혼을 팔아 버리는, 또는

악령이 인형에 들어와 사람을 조종하는 

그런, 판타지 호러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러브 스토리에 가깝죠.


우리의 렉터 박사 앤소니 홉킨스

언제나 사랑스러운 앤-마거릿

리처드 아텐보로 감독의


매직 입니다.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124_2462.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45_88.jpg



저는 근 2년동안 독학으로 마술을 배웠습니다.

처음엔 트릭이 궁금해서 였지만, 점점 그 퍼포먼스에 빠지게 되었죠.

그리고, 아무나 마술사가 될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센스와 타고난 감각,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담력뿐 아니라

정말 엄청난 노력과 연습이 그들을 만든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여기서도 흥분한 주인공 코키가

관객들에게 외칩니다.


"이런 멍청한 개자식들!"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방금 본 게 내 인생의 천 시간이야"


그들에게 진정어린 관심이란 없단다

단순히 즐거움을 원할 뿐


저도 경험해 보았지만

관객들은 비밀이나 트릭이 뭔지만 알고 싶어하고

다시 해보라 조르지만, 그걸 알고 나면 바로 냉담해 집니다.

그 짧은 찰나를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이 있었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술사들은 절대 절대 비밀을 알려주지 않고

절대 절대 두 번 반복해 연기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순간에 성패가 좌우되는

실패했을 때에 대한 두려움은 엄청난 압박입니다.

정말 간단한 원리지만, 각각의 수많은 마술 방법들을 처음 창안해 낸 천재들과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진정한 장인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아낌없는 찬사와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64_6092.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45_6814.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83_3976.jpg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천천히 주인공에 동화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작업인지, 그리고 얼마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 일인지...

결국, 스스로를 견딜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82_54.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82_6371.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64_9771.jpg

 



머리 스타일이 참 잘 어울리고

나이 들어도 예쁜  37세의 앤-마거릿 이군요.^^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83_3079.jpg 


두 주인공 코키와 팻츠(인형) 입니다.

앤소니 홉킨스 의 연기는 정말 터질것 같습니다.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98_3014.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124_0387.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124_137.jpg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98_4068.jpg


리처드 아텐보로 (1923-2014)
우리의 쥬라기 해먼드 회장님께서는

12편의 영화를 감독 하셨네요.

머나먼 다리도 좋았지만, 뮤지컬 

오, 멋진 전쟁도 훌륭했습니다.^^​




 



6541e8c3ddbb60969557dac4c28745a8_1539979098_2241.jpg

 

 


PS: 처음엔 

마술사의 이야기라 손을 댔다가

마음이 짠해지는 이 호러물에 빠지게 되었지만

글쎄요, 너무 어려운 영국식 표현이 많고

대사가 광속으로 빠릅니다

날짜 기록을 보니 1년이 걸렸군요.


그래도

몇 분은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PS:

제가 무척이나 애쓴

몹시 아꼈던 작업이라서... 

릴은 

블루레이 1080p 1.78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여러분들도 조금만 

반겨 주시길 바랍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GIVE 5 MP 10 절륜감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