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혼 (うた魂♪,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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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혼 (うた魂♪,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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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 때 내 얼굴이 이런 모양이라고!" 



홋카이도(北海道)의 어느 마을. 나나하마(七浜) 고등학교 합창부의 소프라노 파트 리더인 오기노 가스미(荻野かすみ, 카호)는 자신의 목소리와 외모에 이상하리만큼 자신감을 지닌 소녀. 어느 날, 사진이 취미인 미남 학생회장 마키무라 준이치(牧村純一, 이시구로 히데오)로부터 "노래하는 오기노를 찍고 싶다!"는 모델 제의를 받자 가스미가 마키무라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뛸 듯 기뻐한다. 



합창대회의 홋카이도 예선 격려 모임. 잔뜩 흥분해서 자신만만하고 풍부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가스미의 모습을 찰칵 찰칵 카메라에 담아내는 마키무라. 하지만 완성된 사진은 눈과 입을 찢어지도록 벌린 이상한 표정 뿐이었다. '내가 노래할 때 이런 얼굴인가!' 경악하는 가스미에게 소녀의 마음 같은 걸 알리 없는 마키무라는 "산란 중인 연어 같은 얼굴이라 웃기지 않냐?"라고 내뱉어버린다. 게다가 그 사진을 학생신문에 실어버린다.



가스미는 격노하는데 자신도 마키무라를 좋아했던 아오야기 레나(靑柳レナ, 이와타 사유리)에게 "솔직히 말해서 네가 노래할 때 얼굴이 이상하긴 해."라는 확인사살까지 당하자 자신감을 잃고 출산휴가로 빠진 합창부 고문 대신 부임한 세누마 유코(瀨沼裕子, 야쿠시마루 히로코) 선생님에게 합창부를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세누마 선생은 말리기는 커녕 "오기노의 인생이니까 그만두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흔쾌히 승낙하면서 "그래도 은퇴 무대는 필요하다."면서 여름축제 합창제 출전을 명한다. 합창제에서 열심히 노래하는 유가타 차림의 나나하마 합창부. 그러나 의욕 없이 출전한 가스미만은 아래만 내려다볼 뿐 좀처럼 노래하지 못한다. 걱정이 된 부장 마츠모토 가에데(松本楓, 아키코)와 피아노를 치는 부부장 노무라 미즈키(野村ミズキ, 도쿠나가 에리)가 이유를 알려고 하지만 가스미는 두 사람을 뿌리쳐 버린다.



바로 그 때 곤도 히로시(權藤洋, 고리)가 이끄는 유노카와(湯の川) 학원고교의 양키 합창단이 나타난다. 겁을 먹은 가스미 일행에게 양키들은 선전포고를 한다. 게다가 곤도는 가스미에게 "아까 네가 노래하는 걸 봤는데 그건 노래에 대한 모독이야!"라며 굴육적인 지적까지 하는 게 아닌가! 얼마후 유노카와학원의 노래가 시작됐다. 오자키 유타카(尾崎豊)의 [15의 밤(15の夜)]을 절절하게 부르는 그들을 보고 가스미는 '대단하다! 노래라는 게 저렇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구나!' 새삼 감탄한다. 결국 가스미는 곤도에게 자신이 노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털어놓는데 오히려 "필사적으로 노래하는 얼굴에 의문을 품는다면 평생 할 생각 말라!"는 힐책을 들으며 잊었던 노래에 대한 열정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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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0 백마
감사합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