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픈 행실 Easy Virtue(2008)

장르 : 드라마, 코미디

IMDb : 6.7 (1067명)  http://www.imdb.com/title/tt0808244/

Rotten Tomatoes : 72% (리뷰 29편)  http://www.rottentomatoes.com/m/1202807-easy_virtue/?name_order=desc

1920년대 배경. 자동차 경주자인 미국인 글래머 미녀. 프랑스 남부 인접 국가인 모나코에서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했다 그 곳에 놀러 다니던 영국 지방귀족 가문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둘은 결혼하여 영국 대저택에 오게 된다.

며느리가 된 미국 미녀는 속물적인 그 가문 가족과 갈등을 빚고 과거사가 드러나며 충돌하게 된다.

1차대전 참전 후 냉소주의자가 된 시아버지만이 이해해주지만 사태는 커져만 가고...

(Easy Virtue, a drama about a divorcee's clash with her snobbish in-laws)

원작은 Noel Coward(1899-1973)의 1925년작 3막짜리 연극 희곡.

실제로 영화 처음 크레딧을 보이며 시작할 때, 연극 장내를 정리하는 멘트가 나옴.

이 원작자는 다재다능하여 극작가, 작곡가, 감독, 배우, 가수로 각 부문에 대단한 업적을 남긴

예능계의 다빈치라 할 만 함. 많은 그의 작품과 곡들은 여전히 그 후에도 인기를 끌고  있고,

일종의 고전의 반열에 오른 듯. http://en.wikipedia.org/wiki/Noel_Coward

1928년에 이미 히치콕 감독이 "무성영화"로 만든 바 있음.

사운드트랙: 출연배우인 Jessica Biel이 두 곡을,  Ben Barnes가 "Room with a View"외 여러 곡을

직접 불러 그들의 1920년대 재즈풍 노래를 즐길 수 있음. 또 디스코 곡인 "Car Wash"와

"Sex Bomb"도 당시의 노래 풍으로 편곡하여 넣었는데 잘 어울림.

실제로 "Eazy Virtue Orchestra"를 결성하여 녹음하였다 함.

중간에 며느리가 그림을 하나 배달 시킴. 자신이 스페인 청년 앞에 누드 모델로 서서

만든 작품이라 하는데, 아무래도 그림 모양이나 스페인 청년이란 말이나 "피카소"가 연상됨

고전 작품조의 연극풍 위트와 조롱 등을 담은 대사라 번역이 고분고분하지 않았고

일반 영화에 비해 시간도 두 세배는 든 느낌. 한글자막과 영어 통합 자막을 함께 포스팅 함.

<아래 이미지 : 클릭하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