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이 한창인 1863년 미주리 주의 세인트찰스. 나폴레옹 3세의 뜻에 따라 남과 북 어디에도 동조하지 않는 중립세력으로 머물던 프랑스 부르주아들은 북군의 위협을 피해 고국으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에스더는 용병 빅터의 안내를 받으며 부모와 두 언니, 하녀 레일라와 함께 피난길에 오르지만 그들의 험난한 여정은 무법자 베티가 이끄는 도적떼를 만나면서 위기를 맞는다.
2013년 칸 비평가주간에서 선보인 전작 <우리의 영웅들은 오늘밤에 죽는다>으로 30년대 미국 느와르에 헌사를 바친 다비드 페로는 서부극 <야만의 땅>에서 다시 한번 장르 양식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영화가 보여주는 유로피언 웨스턴의 전형과 페미니즘적 관심은 토마스 아슬란의 <골드>(2013)와 유사하게 수정주의 웨스턴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피난길의 끝인 해변에 도착한 다섯 여성의 모습은 그 어떤 남성 서부영웅 못지않은 강인함으로 다가온다.
(박진형/2020년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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