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하드멘 (the Last Hard Men, 1976) Andrew V. McLaglen

자막자료실

라스트 하드멘 (the Last Hard Men, 1976) Andrew V. McLag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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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법자 들을 올리다가

함께 다시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2년 반 전에 받으신 14분들께 죄송...)



2019. 09. 25.


깔끔한 말기 서부극(1900년 이후)

한 편을 정성껏 다듬어서 완성한

꼼꼼한 작업입니다.

(다시 보니 더 재미있네요^^)


찰튼 헤스튼

제임스 코번

바바라 허쉬  주연


앤드류 맥라글렌 감독의


라스트 하드멘 입니다.


(여러 명이라 하드맨 아니고 하드멘...

"마지막 남은 독한 놈들" 정도겠죠?^^

멋진(?) 우리 제목 "최후의 총잽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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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인디언 혼혈 살인자 잭 프로보는 유마 감옥을 동료 6명과 탈옥하여

그의 여자를 죽인 복수를 위해, 투산의 은퇴한 경찰대장 샘 버게이드에게 와

그의 딸을 납치하여 도주한다. 그걸 안 샘은 늙은 몸을 이끌고 험한 산속으로

그들 일당을 쫓으며, 영리한 프로보의 치밀한 계획에 서서히 걸려드는데...



"놈은 서두르지 않아, 날 죽이고 나면

그의 인생에 증오가 있던 자리에

엄청난 구멍이 남을 걸 알고 있으니"



딸을 찾아 일당들을 하나 하나 해치워 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은 서부의 테이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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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던 어린 시절엔

몰랐던 디테일과 가슴 찡한 대사들이 남는군요.

세상은 변하여 서부시대도 끝나가는 모습은 쓸쓸하기도 합니다.

자동차와 전화가 등장하고, 콜트 45구경 권총이 1911년에 나왔으니

영화의 배경도 그 맘 때이지 싶습니다..

(아련한 추억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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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오오이나루 겟토우

(대단한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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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케미는 전혀 아닐 것 같은데

워낙 딱딱한 연기의 찰튼 헤스튼 

언제나 폭발할 것 같은 제임스 코번 이 보여주는

마지막 대결 씬은 페킨파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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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누나같은 우리의 바바라 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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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애인 역의 앳된 크리스 미첨 의 모습입니다.

(워낙 동안이라 나이는 33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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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눈이 아플 정도의 고화질 릴에

거의 완벽한 영자막은 어려움이 없었지만

악당들 말들이 좀 어렵네요... ㅠㅠ

That's mighty white of you! 가

무슨 뜻이지 아시는 분?

(마음 써줘서 참 고맙다!) 헐...


어쨌든, 이 영화도

복수심에 불타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잘 살려 보고자 애썼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이해해 주시길...)


역시, 다시 보실 분들을 위해

블루레이 1080p 2.95 GB mkv를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즐감하시고 옛 추억에 젖어 보세요.^^




PS: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니, 고민하고 찾아본 내용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That's mighty white of you! (mighty는 부사로 엄청, white 는 형용사로 공정하고 관대한)
그러니 직역으론, That's very kind of you! 와 유사한 정도의 의미겠죠.
(Thank you for being fair!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원래 감사의 말이었던 20세기 초 미국 남부에서 기원한 이 표현은
인종 차별적 백인 우월주의를 내포하고 있답니다. (엄청 백인 스럽군! ㅋ 저의 처음 번역...ㅠ)
영화의 시대나 흑인의 대사인 걸로 보면 위의 의역들이 정확하겠죠. 때문에 이후 20세기
중반을 넘어 가면서, 이 말은 대부분 비꼬는 반어적 의미로 남게 되었다는 겁니다.
(너그러우신 백인님, 감사합니다 > 마음씨 한번 뽀얗네 > 그 따위를 생각해 주는 거라고? 까지)
이 말이 얼마나 많이 쓰이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의미로 영국 일부 지역에서 쓰는
Play the white man! (행동거지 좀 똑바로 해라!) 라는 표현도 있다고 합니다.

본의 아니게, 수업시간 처럼 되었지만, 제가 대신 공부한 걸 적어 보았으니 나무라지 마시길...
역시 자막은 문장 하나에도 찾아보고,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짜는 고역이 맞습니다.
(그래서 해결되는 것도, 그렇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저 같은 부족한 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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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9 시네시민
20 pupukim
감사합니다
11 네임리스원
감사합니다
19 주디스
수고 하셨습니다~
10 finding
감사합니다.^^*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6 모마르
고밉습니디
3 오늘왕
최근에 올려주셨던 후린트 고고 시리즈의 제임스 코번이네요^^
서부영화도 너무 좋아 하는데 이영화도 전혀 몰랐던 영화라 기대 됩니다
영화 감사히 보겠습니다
^^
GIVE 10 MP 13 평범한사내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수고하셨습니다.
21 holyshit
감사해요
22 bkslump
항상 감사합니다^^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2 춘심이
덕분에 옛추억에 잠기며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3 피시볼
초반 대사중에 양들은 제거하고, 염소들은 지킨다는 대사가 있는데
성경에서는 영광의 자리에 양을 앉히고 염소들을 고난의 자리에 앉힌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기선 양을 보내고 염소들만 남긴 것은
악한 놈들만 남기고 어수룩한 놈들은 빼버린 다는 비유인 것 같습니다
S 줄리아노
아항~! 정말 감사합니다!!^^
S 인향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29 언제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9 슐츠
감사합니다^^
26 얼기설기
감사합니다.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14 별빛사이로
감사합니다.
15 가쟁
감사합니다. 트래픽이 초과 되었네요.
S 줄리아노
다시 올렸어요!!^^
4 CINEASTE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