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을 정리하다

lukey 님 부탁도 있고 해서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았네요!!

(예전에 받으신 15분들께 죄송...)

2020. 10. 04.

포럼에 공지한 대로

"보로" 라는 애칭의

폴란드 출신의 감독

발레리안 보로브지크 의 영화 4편 중 

소설의 주인공과 실존인물이 공존하는

지킬 박사와 그의 여자들 입니다.

보로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지킬과 하이드 죠.

정말 영화, 연극, 뮤지컬 끝도 없는  

헨리 지킬 박사와 에드워드 하이드 씨의

에로틱 버전이기도 하면서, 스티븐슨의 원제목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지킬 박사와 오스본 양의 이상한 사건"으로 바꾼

영 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스본 양은 그의 아내 패니 오스본 의 이름으로

극중 여주인공으로 약혼녀 역할입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1886년 초판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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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1895)

법률을 공부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가이자 시인이었던 그는 
11살 연상의 미국 유부녀 패니 오스본과 사랑에 빠져

1880년 결혼하고 15년의 결혼생활 중 1890년에 사모아 섬에 정착
"보물섬" "바디 스내쳐(납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의 많은
작품을 남기고 1895년 44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J & H"가 가족들이 뮤지컬로 즐기기엔

사실 너무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란 건 다들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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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보로브지크 (1923-2006)

그는 프랑스 태생인 로만 폴란스키 보다 10살 많지만

폴란드 태생에, 폴란드에서 판화가, 포스터 작가로 활동하다

이름을 알리고 프랑스에서 영화 감독으로 성공합니다.

그의 스타일은 매우 도발적이고 외설적이며 거침없이

관객의 불편함을 즐기는 괴짜 악동 감독이라 하겠습니다.
 

PS:

이 영화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나름

재미나고 기발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헨리 지킬 박사와 그의 아내 패니 오스본의

약혼 축하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한 에로틱 호러물이죠.

원래 보로의 작업은 대개 프랑스 어인데

등장 인물이 영국과 미국인에 배경은 런던이므로

영어 버전으로 다시 작업해 보았으나 (사뭇 다릅니다)

역시 프랑스어 버전이 분위기가 더 멋집니다.

(앙리 지킬 박사 vs 헨리 제컬 박사) 이 또한

얼마 남지않은 줄리아노 식 해석이라

믿어 주시길  바랍니다.

PS:

라 마르주 새로운 릴이

나온 김에 함께 올려 봅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73 GB mkv 프랑스어 버전에, 많이 다른

영어 버전도 함께 링크하고 자막도 올립니다.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iss Osbourne 

https://sendy.link/5673JQLM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부디 즐감해 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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