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표범족 (Tarzan and the Leopard Woman,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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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과 표범족 (Tarzan and the Leopard Woman,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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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와이즈뮬러 주연 10번째 타잔 영화입니다. '타잔과 표범족'

RKO 타잔과 MGM 타잔의 결정적 차이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타잔의 집 세팅의 차이입니다.
MGM 타잔에서 타잔의 동네는 아주 가기 어렵고 일단 아주 높은 절벽을 올라가야 합니다. 절벽 아래에도, 위에도 무시무시한 미개한 원주민들이 살고 있지요. 
반면 RKO 타잔에서는 타잔의 집에 너무 쉽게 갈 수 있고, 고립된 정글이 아닌 걸어서 조금만 가면 온갖 다양한 마을이 있습니다. 마치 타잔 정글을 중심으로 사방에 다양한 마을(국가?)이 세워져 있는 느낌이지요. 더 이상 타잔은 고립주의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이번 '타잔과 표범족' 에서는 잠베지 라는 마을이 나오는데 타잔 집에서 너무 가깝고 타잔은 그곳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냅니다. 더구나 거기 통치자는 '백인'이에요. 딱 봐도 백인이 점령한 아프리카 지역. 그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들의 침략에 분개하여 대항하는 표범족이 아닌 그 점령백인의 편에 타잔이 서죠. 타잔이 정글 거주인들이 아닌 백인들의 편에 서는 모습이 너무 낯선 느낌입니다.

다만 무서운 표범족 이라는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건 제법 흥미롭지요. 매번 외부에서 온 탐험대를 주로 상대한 타잔이 이번에는 애초에 그 정글지역에 사는 토박이 마을출신들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니까요. 표범같이 보이지만 표범은 아닌....

그런데 좀 아이러니 한 것이 다음 영화인 '타잔과 사냥꾼 여인'에서는 타잔 정글에서 강을 건너면 어떤 왕이 통치하는 것으로 설정이 됩니다. 즉 타잔의 집만 머물러 있고 다른 지역은 계속 지구가 돌면서 다른 세상을 가져다 놓는 느낌입니다. 타잔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타잔 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RKO타잔 영화에서 2회 연속 타잔 옐이 등장하지 않네요. 즉 총 4편 만들어진 RKO 타잔에서 타잔 옐이 등장한 횟수가 총 3번, MGM 타잔의 한 편에서 등장하는 숫자보다 훨씬 적네요. 타잔의 강한 개성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영상, 자막 모두 함께 공유합니다.

ps1 : 실제로 동물,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아주 가까이에 버젓한 마을이 존재할 리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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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8 슈샤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 오늘왕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29 언제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GIVE 5 MP 10 cinephile001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S 인향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6 씬에스트
고생하셨습니다~!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31 백두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자막 제작 감사합니다.
16 블랑코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할것도 없고 재미난 일도 없는 요즘
토마스모어님 덕분에 아주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요즘 재미있다는 무슨 슈퍼히아로 영화같은거 저는 영 졸리고 지루하기만 하고
좋아하는 액션영화들은 20년 30년전 영화만도 못하게 싱겁게 느껴지는데...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전 아버지 어머니도 코흘리개 시절에 나온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S 토마스모어
타잔 영화가 확실히 특이하고 재밌긴 하죠. 어릴 때 사람이 사자와 싸우고 악어와 싸워 이기는 내용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