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브르의 부두 (Quai des Orfèvres, Quay of the Goldsmiths, 1947) 1080p.BluRay.x264-USURY

자막자료실

오르페브르의 부두 (Quai des Orfèvres, Quay of the Goldsmiths, 1947) 1080p.BluRay.x264-US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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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섭자막 변환 후 대폭 편집

 

원제: Quai des Orfèvres (오르페브르 근방에 있는 파리 경찰청)

국내(미국) 타이틀: 제니 라모르(Jenny Lamour)

 

- 맞춤법 및 띄어쓰기 무지 많이 수정

- 인명 및 지명 대폭 수정(여주 제니, 도라 외 거의 다 바꿈)

- 어색한 문장 및 오역 수정(20~30% 정도 추측)

- 빠진 대사나 노랫말: 프랑스어 자막 참고하여 추가 번역

- 싱크 러프하게 미세 조정

- sup, subs: 프랑스어, 영어 (1080p, 24fps, bluray)

- subpack: 한국어, 영어 (480p, 23.976fps, dvd)


* 앙리 조르주 클루조 연출 

* '공포의 보수'보단 덜 쫄깃하지만 꽤나 볼만함

* 1080p 동영상: 뉴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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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GIVE 5 MP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4 자강두천
감사합니다
11 잉여인생
감사합니다
22 컷과송
2023. 7. 16. 감상


단 평 : 무대 뒤가 있다


주류 서사의 종말이나 배신이라고 해야할까. 전작 <까마귀>와 더불어 본편은 차도살인지계를

도입하여 결말을 뒤집는다. 문제는 이 반전의 양식이 은밀하게 구축되었다기보다는 일종의

선언처럼 결단된다는 점에 있다. 전작에서 유포자를 처단하는 여성이나 본편의 실제 살인범은

끼웃거리기는 하지만, 서사 외부의 주변인에 불과하다. 분명히 주류 서사의 해결 혹은 구원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들을 정식화된 캐릭터가 될 수 없다. 거의, 소비를 의심하게한다.


왜 그들이 필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본편은 무엇인가로 연결된다. 오프닝을 비롯한 여러

공간의 기이한 향연에서 이에 대한 실마리를 탐지할 수 있다. 첫 장면에 등장하는 두 여인은

그들이 방문한 음악사무실에서 곧바로 단역으로 물러선다. 주역들은 이미 그 내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노래 연습중이다. 이를 더 확장하면 본편은 전작의 마을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거의 부산하다고 할 정도로 주류 서사와 관계없는 이들에게 대사를

할당하고 가끔은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중요한 상황을 포착하는 등의 역할을 부여한다.


치정 살인극 장르로 분류될법한 본편의 가벼움이 전혀 다른 채색으로 인지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중요한 것은 부부나 동성애적 시선 등으로 인한 죽음과의 연루가 아니라,

그 상황에 이르기까지 등단하는 모든 장면과 배역에 대한 주저없는 시선에의 담보다.

그것들이 특별히 주류 서사에 봉사하지 않거나, 각기 다른 사실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본편은 그같은 주변부의 비효율적인 이완을 장르의 긴장감보다 더 존중하기를 고수한다.

중요 인물들이 무대 공연이나 사진 촬영자임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 흥미로운 이면이 된다.
16 이제다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