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패트롤 (the Lost Patrol, 1934) John Ford

자막자료실

로스트 패트롤 (the Lost Patrol, 1934) John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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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존 포드는 

너무나 미국 식이고 미국 적이라서

모두들 그에게 갈채를 보내면 보낼수록

제게선 언제나 멀어지기 일쑤였는데... 

이런 느와르 적인 모험극도 뛰어나군요.


슐츠 님께 드리는 전쟁영화 1탄 입니다!!



빅터 맥클라글렌

보리스 칼로프

월래스 포드

레지날드 데니 주연


(거장) 존 포드 감독의 (소품)


로스트 패트롤 입니다.


(그야말로 동서남북을 모르는 길잃은 정찰대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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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스트 아웃로 에서 언급한 대로 

영화는 첫 장면 8초 만에 지휘관이 죽어버리고

나머지 11명의 정찰대원 들이 차례로 죽어나가는

제가 부르는 소위, 원바이원 (One-by-One) 영화의 

끝판왕 입니다. 그렇게 길지않은 러닝타임 내내 쫄깃함을

유지해 나가죠. 마지막 생존자는 누구고 어떻게 될까요?


특이하게도, 영화 내내, 마지막 직전 까지

적은 모습이 드러내지 않습니다. 치밀하게 짜여진

함정에 빠진 듯, 점점 자포자기 하는 각각의 대원들

각자의 사연들도 한가지 씩 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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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에 존 포드 감독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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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소품이라서 컴팩트한 느낌의 

이 사막 탈출극은 매우 잘 짜여진

전쟁판 열 개의 인디언 인형 같습니다.

(범인을 잡는 그런 결말은 아니지만...)


릴은 웹립 1080p 1.92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여러분들을

슐츠 님과 함께 이 묘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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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LIitz
감사합니다.
10 finding
고맙습니다.^^*
16 모마르
고밉습니디
13 평범한사내
감사합니다.
6 블루정
감사합니다...
4 태사다
감사합니다.
30 하얀벽돌
좋은 자막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0 천리무봉
감사합니다
12 삿댓
와 감사합니다..
GIVE 5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14 별빛사이로
감사합니다.
21 holyshit
감사해요
29 슐츠
오! 이게 1탄인거죠?^^;
총 몇 작품이나 될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감사히 잘 받아갑니다 (영상도요^^)
감상전 선댓글입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20 암수
때마침..그저께 존 포드 필모를 보면서 "로스트 패트롤이런 작품도 있었군" 혼자 생각했는데..
이작품이 바로 자막화 될 줄이야~~~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ㅎ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8 바앙패
수고 하셨습니다~
29 언제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8 늪지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고밉습니디.
5 dann
감사합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4. 2. 감상

단  평 : 나는 밖으로부터 실재한다


<알 포인트>, <남극일기> 등의 한국영화의 오류는 그것이 남성 동성 사회의 몰락 사유로서
폐쇄성을 지목했다는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임무라는 목적을 명시하는 근대성의
잔재를 유지하는 착란에서 발생한다. 이 맥락에서 본편이 오프닝과 더불어 곧바로 지휘자를
삭제시킨 이후에 즉각 자신들의 '정찰대'적 방향성과 목적의식이 상실되었음을 광고함은
30년대 공황을 상기한다고해도 의외로 포스트모던적이다. 여기에는 수행성의 실종이 있다.

동시에 본편은 그들이 누구인지 부인되었음을 진술하는 서사의 뼈대를 오아시스의 터전에서
전개한다는 점에서 모순형용을 구축한다. 즉, 생물학적 생존 위에 사회학적 생존 가능성을
반문하는 내러티브는 이들이 후반부 등장하는 비행기 조종사와 더불어 13인이라는 지점에서
슬쩍 종교성으로 귀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어떤 의미에서든 하나의 '산' 집단으로
취급될 수 있는 근거는 보이지 않는 밖으로부터 틈입하는 총탄의 살인이라는 점은 중요하다.

즉, 이들의 살아있음은 철저히 밖의 존재로부터 규정되는데, 이 방식이 서서히 좁혀오는
살인이라는 점은 기실 오아시스의 공간이 무덤의 장소성으로 변경되는 것과 결을 같이 한다.
12인이 몰살하고, 인물이 최후에 남아 스스로 파낸 자신의 무덤에 웅크릴 때 기어이 밖의
존재들이 형상을 드러내야하는 이유 역시 동일하다. 즉, 인물이 자신의 사회적 죽음을
취소시키기 위해서 밖의 등장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예수의 부활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인물이 밖을 제거하자 곧 교대하듯이 구조대가 등장함도 마찬가지다. 나는 언제나 밖에 있다.
S 줄리아노
그런 해석이 가능하군효!!^^
S 컷과송
아니! 갑자기 번역가께서 이런 답글을 다 주시다니...이번에는 제 감상 메모가 흡족하셨군요.
다음부터 님의 번역작에는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메모 작성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