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실화를 소재로 한

2편의 명작을 소개 올립니다!

(예전에 받으신 17분들께 죄송...)

2019. 10. 15

재미난 2차대전

영국군 탈출 영화로

특유의 아기자기한 긴장감을

잘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존 밀즈

에릭 포트먼

크리스토퍼 로즈 주연

가이 해밀튼 감독의

콜디츠 스토리 입니다.

(콜디츠 Colditz 는 독일 동부 작센 주의 유명한 성(城) 이름 입니다)

콜디츠 성 (Schloss Colditz, Castle)

독일 작센 주, 라이프찌히 근처의 도시 콜디츠에 있는 아름다운 성으로

1046년 처음 콜디츠 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뒤, 바르바로사가 처음 이 곳을 왕궁으로 사용

16세기 재건축으로 독일 중부 최고의 르네상스 건물이었다가, 19세기 다시 재건되어

1924년까지 부유층의 병원겸 요양소로 쓰였으며 1933년 나치 집권 후엔 정치범 수용소

2차 대전 중엔 악명 높은 포로수용소로 유명했다. 현재는 일부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 맥

그에게 집중해
그의 계획, 뛰어난 계획에

실패 불가의 계획

그가 간접적으로 목숨을 바친 계획

자네가 관두려는 계획 말야

그를 위해 해라

날 위해서도... 성공해라

그래야 나도 떳떳해진다

하지만, 실패하면...

실패 하지마

부하의 안타까운 희생을 슬퍼하면서도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대령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이 영화는 17 포로수용소(1953)

대탈주(1963), 맥켄지 탈출(1970) 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만, 워낙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이후 많은 작품들에 영감을 주었기에 늘 빠지지 않는

탈출 영화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팻 리드 소령의

실화 소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역시, 탈출 에피소드 마다 조연들의 연기가

반짝반짝 빛을 발합니다.^^

말도 서로 잘 안통하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

각국 포로들의 탈출 경쟁 구도도 재미 있습니다.

여기서도 정말 잠깐 등장하는

독일군 전담 배우 안톤 디프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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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포로 수용소 얘기라

책은 독일측의 소설도 존재하고... 



1972- 1974년 TV 드라마 (위)와

2005년 2부작 TV 미니 시리즈 (아래)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의 멋쟁이

가이 해밀튼 감독님, 수고하셨고...

우리 10년뒤 <골드 핑거>에서 만나요.^^

PS:

이 영화를 블루레이로 얻는데는

어려움이 없었고, 영자막도 정확한 편인데...

(정확하면 뭐해?) 이 영국군들의 군대 용어와

은어들은, 아이스 콜드인 알렉스 만큼 힘들군요... ㅠㅠ

수많은 참고서적과 사전을 뒤져가며 가장 근접한 표현들로

메꾸었는데도, 약간은 어색해 보입니다.

(실제 영국 애들도 이거 다 이해할까?... 투덜)

어쨌든, 참 재미있습니다.

중간 중간 가슴 찡하기도 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도전을 그치지 않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께 바칩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전쟁 영화들을

정리하다가, 다시 한번 다듬어 올립니다.

지금도 전쟁물 8편이 완성, 대기 중입니다.

(슐츠 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효!!^^)

릴은 블루레이 1080p 1.53 GB mp4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슐츠 님 말고도

모두들 재미있게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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