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리 스트라우브의 1968년작 단편
<신랑, 여배우 그리고 포주>의 한글자막입니다.
세 개의 시퀀스가 연결된 이 영화는
1. 지나가는 차에서 바라본 독일의 밤거리와 여기서 호객중인 매춘부들의 장면
2. 오스트리아 극작가 페르디난트 브루크너의 연극을 스트라우브가 10분으로 축약한 무대극
3. 제임스와 릴리스의 결혼
이렇게 언뜻 연관이 없어 보이는 세 시퀀스가
등장인물과 분위기의 연속성에 따라 서로 연결되는 구조의 작품입니다.
23분 분량의 단편이라 다른 작품들보다는 보기 어렵지 않으실 듯 합니다.
자막은 필요시 수정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 제목의 한글은 신부를 신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 오프닝 장면 벽에 쓰인 낙서 내용은 : 'stupid old Germany I hate it over here I hope I can go soon Patricia 1.3.68' 입니다.
- 두 번째 시퀀스의 축약된 무대극은 페르디난트 브루크너(Ferdinand Bruckner)의 Pains of Youth (Krankheit der Jugend, 1926) 입니다.
- 세 번째 시퀀스의 내용은 가르멜회의 수사이자 신비주의 문학가였던 십자가의 요한 (San Juan de la Cruz (St John of the Cross))의 시를 위주로 하며
Romance 7, stanza 1 (신랑과 신부의 집 앞에서의 대화)
http://www.karmel.at/romanzen/en/7thRomance
그리고 시퀀스 전체의 내용은 Cantico espiritual(Spiritual Canticle), stanza 20
https://www.documentacatholicaomnia.eu/03d/1542-1591,_Ioannes_a_Cruce,_A_Spiritual_Canticle_Of_The_Soul,_EN.pdf
를 기반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내용은 각각 주소를 남겼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주신 9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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