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올리신 '한글자막이 없지만 평이 좋은 영화'라는 게시물에서 보고 번역했습니다.
수작이네요.
최근 오스카와 BAFTA 후보작들을 몇 편 연달아 봤는데
이 작품만큼 울림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쓸데없이 길고, 말 많고, 감상적이고, 괜히 폼 잡더군요.^^
그래서 최신 영화는 거의 안 보는데, 이 우크라이나 영화는 건졌습니다.
요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더구나 영화 주제가 종전 후 PTSD 를 겪는 남자의 고통스러운 삶과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의 모습이라서 더욱 시기적절하다 싶네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다행히 끝난다 해도 이 영화와 같은 모습이 되겠죠.
매우 안타깝습니다.
영화의 샷이 28개밖에 안 됩니다.
대부분 롱테이크인데, 이게 아주 울림이 큽니다.
'아틀란티스'라는 건 아마도 반어법적 제목인듯 싶습니다.
감독은 발렌틴 바사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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