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이 끝나는 곳 (Where the Sidewalk Ends, 1950) REMASTERED.1080p.BluRay.x264-SADPANDA

자막자료실

골목길이 끝나는 곳 (Where the Sidewalk Ends, 1950) REMASTERED.1080p.BluRay.x264-SA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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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에서 추출한 섭자막 변환

 

- 6군데 추가 번역(색상 태그 부분) 및 이탤릭 태그 삽입

- 몇 군데 싱크 분할 및 러프하게 싱크 미세 조정

- srt: 영어(블루레이용: sdh 포함)

- sub: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dvd용, 480p)


* 아래 게시글 '로라'와 마찬가지로 오토 프레밍거 연출의 다나 앤드루스, 진 티어니 주연

* 오토 프레밍거표 중반기 필름 누아르

* 고전 영화 팬분들께...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믿기지 않는 오스카 4관왕,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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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여름향기
소중한 자막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 난대시기
감사합니다.
39 범부
고맙습니다.
19 주디스
수고하셨습니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S BJCool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16 옵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4 틸맨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2024. 5. 22. 감상

단 평 : 문을 닫는다

39;the Sidewalk�39;는 골목길이라기보다는 步道, 즉 인도라고 풀이하는 것이 본편의 논지에 적정하다. 장르의 호명보다
본편에 우선되어야할 것은 캐릭터 소개만으로 순식간에 본편을 70년대 이후 계보화된 폭력 형사의 �39;해결될 결심�39;으로
단정짓는 거부하는 자세다. 여기에 후인들이 단순화된 악인 처단으로 명제화시킨 형사의 파시즘적 국가관에 대해
본편은 이미 20여 년전에, 정확히 말하자면 2차 제국주의 전쟁에서의 미국 승리 이후에 경찰을 가감없이 범인화라는
궁지로 몰아넣는다. 물론, 이 지점에서 모던 시네마였다면 사안을 복합계로 이끌어 실재 자체를 무효화시킬 것이다.

이 지점에서 퇴행이든 아니면 진전이든간에 본편은 간단히 문자 편지를 통해 사안을 통지하고 인물에게 문을 닫고
사라지게 함으로서 이후의 전개를 생략시킨다. 이는 현실적 타협에 의한 비겁함일 수 있지만, 동시에 가능한
다다를 수 있는 사실의 접촉면일 수도 있다. 흥미로운 것은 형사의 우연한 살인을 누구보다 먼저 갱단의 두목이
추리함으로서 형사를 범죄자와 등식화한다는 점이 아니라, 그들 집단을 상대하는 방법에서 이미 완력으로 패배한
인물이 열려있는 전기시설의 문을 통해 들어가 우연하게도 전기 작동을 멈춤으로서 암흑은 생산했다는 점이다.

즉, 인물은 어둠을 만들어냄으로서 갱단을 경찰이 체포하는 조건을 제공한다. 하지만, 뒤집어 보건데 본편은
결코 최초의 살인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보여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본령은 오직 형사의 상습적인 폭력과 이로
인한 돌발사에 있었다. 하나의 전시된 진실이 있고, 또다른 보여지지 않은 추정된 사실이 존재할 때, 인물이
정의이자 부정의라는 모순적 경계를 내재하는 것을 인지하기에는 50년도는 아직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양자론적이지 않다. 여전히 인간의 도로는 보행되어야하며, 문은 확고하게 인물에 의해 정리되어야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