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말을 전달하는 무녀 히미코의 이야기입니다

2,3세기 야마타이국의 여왕이자 일본 최초의 여왕인 히미코에 대한 이야기일텐데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바가 없으니 생략합니다 ㅎㅎ

연기, 연출, 미장센, 분장, 사운드 등 전반적으로 기괴하고도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입니다 (조도로프스키의 느낌도 좀 들었구요ㅎㅎ)

그렇다고 접근하기 어려운 류의 영화는 아니고 의외로 스토리 라인은 단순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영화도 좋았지만 사실 대사가 극히 적어서 충동적(?)으로 택한 작품입니다 ㅋㅋ

제 기준으로 현재까지의 시노다 마사히로의 최고작은 <마른 꽃>도 <동반자살>도 아닌 이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못 봐서...)

감독인 시노다 마사히로는 오시마 나기사, 요시다 기주와 함께 일명 '쇼치쿠 뉴웨이브 (누벨바그)'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급진적인 다른 두 감독과는 색깔이 많이 다릅니다

조금 더 대중 친화적(?)인데다 미학적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순한 맛 작품이 많고 작품의 질도 대부분 평균이상이라 믿고 보기에는 괜찮은 감독 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시노다 마시히로의 작품에 옵션으로 딸려오는 부인이자 페르소나 이와시타 시마가 히미코 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연기파 배우 미쿠니 렌타로도 출연합니다 

싱크가 약간 들쭉날쭉하고 오래 남아있는 구간이 좀 있는데 일일이 수정하기 어려워서 그냥 놔둔 점 참고하세요 (감상에 지장은 없습니다)

좀 급하게 만든 감이 없지 않으니 오역, 의역 등은 양해해 주세요

제2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그랑프리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컨버세이션)

그럼 즐감하세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