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빅토랭-이폴리트 자세의 <프로테아>라는 작품의 한국어 자막입니다.

줄리아노님이 훌륭하게 제작해주신 푀이야드의 <흡혈귀단>의 시초격 되는 영화로, 

최초의 여성 스파이 영화입니다. 

무시도라가 검은 타이츠를 선보이기 2년 전에 이미 그 의상을 선보인 선구자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ㅎㅎ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작품과 감독이지만,

정성일 평론가가 한국에서 빅토랭-이폴리트 자세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www.kmdb.or.kr/story/198/5011 

이 작품도 푀이야드의 여타 영화처럼 연쇄극 영화로 기획되어 5편 정도까지 제작되었는데

1편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소실된 듯 하고 2~5편은 자세의 작품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빅토랭-이폴리트 자세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도 완전한 판본은 아니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에서 남아있는 필름으로 부분적으로 2k 복원되었습니다

해당 파일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온라인 상영관인 앙리(https://www.cinematheque.fr/henri/)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영화 내에 등장하는 가상의 지명인 Gottenberg의 발음은

구텐베르크(guttenberg)와 거의 동일한 것 같은데, 그냥 가상의 지명처럼 보이려고 고텐베르크라고 번역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이자 영화의 제목인 프로테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포세이돈의 아들인 프로테우스에서 따온 것인데,

그 신은 어떠한 사물로든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프로테아는 변장의 귀재로 나옵니다. 

의역 및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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