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토마스(매튜 리스)는 문학적 재능 덕분에 군대에 가는 대신 런던에서 선전영화의 각본을 쓴다. 그는 우연히 술집에서 가수가 된 첫사랑 베라(키라 나이틀리)와 재회한 뒤 다시 그녀에게 끄린다. 하지만 딜런에겐 이미 자유분방한 아내 케이틀린(시에나 밀러)이 있다. 그녀가 베라와 친구가 되고, 베라는 군인인 윌리엄(킬리언 머피)과 사랑에 빠지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 씨네 21

대본을 쓴 샤먼 맥도날드가 키아라 나이틀리 어머니인데, 캐틀린 역에 키아라를 염두에 뒀으나 키아라는 베라 역을 선택했고, 캐틀린 역에 린제이 로한을 캐스팅했으나 촬영 시작 1주 전 시에나  밀러로 교체되었다 합니다. 영화중 베라가 부른 노래는 모두 키아라 나이틀리가 직접 불렀습니다. 제작자인 레베카 길버트슨은, 영화중 윌리암과 베라의 친손녀라고 합니다

딜란 토마스(1914-1953)는 시인, 단편 소설가, 방송작가였으며 웨일즈 억양의 멋진 목소리로도 유명했다합니다, 몇권의 시집과 단편 소설이 있더군요. 영화의 대사가 웨일즈 사투리라고 하는데, 느낌을 알아먹기 힘드네요. 특히 딜란 토마스의 시는 뭐라 옮길지 막막했습니다. 그의 시가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곳은 그냥 참고 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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