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전 작업인데
최근에 입수한 최 고화질에 맞추어
몇 가지 다듬고 수정한 김에
새로 포스팅해 올립니다.
(예전 39분들께 죄송...)
2015. 11. 15
전설적인 <시실리안 69>
보다도 6년이나 빠르니 실로
갱스터 느와르의 원조라고도 하겠죠?
알랭 들롱
쟝 갸뱅 주연
앙리 베르뇌유 감독의
지하실의 멜로디 입니다.
(원제 Melodie en Sous-sol 멜로디앙 쑤솔, 그대로 지하실의 멜로디 이며
영제 Any Number Can Win 는 촌스러움의 극치군요...ㅉ)
역시 당시의 프랑스 느와르는 지금 봐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멋스러움을 잃지 않는구나 느낍니다.
연출 연기 모두에서, 중후하고 천박하지 않으며, 진지하고 섬세한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8살의 알랭 들롱은
<태양은 가득히 60>를 찍은지 3년 뒤이고, 대선배인 장 갸뱅은
59세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호흡은 숨을 멎게 할 정도 입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마지막 장면까지...
거장 앙리 베르뇌유의 이 영화는 원래 흑백이나
컬러 리메이크 판이 있습니다. 꽤나 정성을 들인듯 한데...
구하지 못했으나 별로 필요를 못 느낍니다... (구경만)
몰랐는데 저는 지금도
베르뇌유 감독 영화를 세 편이나 작업 중이네요...
그 중 한 편 <겨울 원숭이 62> 이것도 재밌어요 ㅎㅎ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의 카툰인데 절대 참고 하지 마시길...(스포)
PS: 제가 참 좋아하는 이 영화를 작업하면서
역시 멋스러운 프랑스 영화의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제가 작업한 릴은 흑백 감독판이며
여러 버젼 중에서 가장 러닝타임이 깁니다.
혹시 구하기 어려운신 분들을 위해 릴을 링크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영어 자막으로 이루어졌는데
영자막이 빠진 약 2분을 벨기에로 보내 완성판을 올립니다.
너무나 수고한 벨기에의 조카 meion (예지)에게
정말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PS:
이미 다른 분들이 정리해 올려서
다들 보셨겠지만, 가장 긴 러닝타임에
최고화질 완전판을 정리해 올립니다.
릴은 블루레이 리먹스
1080p 4.29 GB mkv 이며 Rakuten 으로
9일 링크 하오니, 소장하실 분들은 릴 교체를...
보신 분들은 한 번 더, 안 보신 분들은
니 맘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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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