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2 (Psycho II , 1983) Anthony Perkins 720p.HDTV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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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2 (Psycho II , 1983) Anthony Perkins 720p.HDTV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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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2 (1983)

 



감독 : 리처드 프랭클린
주연 : 안소니 퍼킨스, 베라 마일즈, 로버트 로기아, 멕 틸리

싸이코 1편으로부터 23년..
정신병원에서 출감한 노먼 베이츠(안소니 퍼킨스 분)의
뒷 이야기가 이어지는 싸이코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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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츠 모텔에 불이 켜지고..
영화는 그 유명한 전작의 샤워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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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기껏 훔친 4만달러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가는
안습의 마리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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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이 살해되고 저택으로 시점이 옮겨지면서 그 유명한 대사가 흘러나옵니다.
"Mother Oh God, Blood, Blood"
그 직후 타이틀이 흘러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컬러로 전환 됩니다.

근데 이 오프닝에서 이전의 싸이코1이라면 상상도 못할 부드러운 오케스트레이션이
흘러 나오는데.. 주인공은 유명한 Jerry Goldsmith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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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PERKINS in 사이코 2 (-_-;;;)

VERA MILES
ROBERT LOGGIA
and MEG TILLY

Written by TOM HOLLAND
Produced by HILTON A. GREEN
Directed by RICHARD FRANK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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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서를 근거로 노먼 베이츠의 건강 상태는 치유된 걸로 볼 수 있어요'

여러가지 흉악한 사건으로부터 22년 후.. 노먼 베이츠가 드디어 석방되어 사회로 복귀하게 됩니다. 중간에 웬 할머니(라일라 루미스)의 방해가 있었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일이 진행됩니다. 참.. 꽃미남 안소니 퍼킨스도 세월은 이길 수 없었네요.. 폭삭 삭아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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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심양면으로 노먼을 챙겨주던 박사(닥터 레이몬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베이츠.. 근데 저택에 들어가기도 전에 창문에서 누군가를 봤다는 심상치 않은 멘트를 날립니다.
(석방된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_-?;;;)

홀로 저택에 남은 베이츠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의 전화기 밑에서 쪽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바로 들리는 환청.. "노먼, 내 차에다 뭘 넣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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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응의 일환으로 보조 요리사로 식당에 취직하게된 노먼 베이츠.. (참 이런 평범한 것들이 안어울리는 남자중에 하납니다 -_-;;;;) 뭐 당연한 거겠지만 동료들은 웬지 모르게 쌩한 분위기인데.. 앞치마를 찾으러 간 노먼 옆으로 바쁘게 오가던 한 여급이 실수로 그릇을 깨뜨립니다. 노먼은 그녀를 감싸주는데..

그럭저럭 하루가 지나고 퇴근하는 노먼에게 식당 뒤에서 전화로 남친과 다투는 음성이 들립니다. 어익쿠 아까 그녀군요.. 남친과 다퉈 갈곳이 없다는 그녀(메리)에게 노먼은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로 오라고 합니다. '직장 동료끼리는 상부상조 해야 한다'고 능청까지 떨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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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결국 노먼을 따라 베이츠 모텔로 오게 됩니다. 타이밍 좋게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모텔 입구에서 서로 비를 많이 맞았냐고 헐리웃 무비스러운 장면까지도 연출합니다. 아, 이건 헐리웃 영화가 맞지요? =ㅅ=;;) 방을 골라줄려는 베이츠는 순간 1호실 키를 집으려다 멈칫하고 4호실 키를 집어듭니다. 근데 시끄러운 남녀의 웃음소리가 들리네요. 뭐가 찝찝한지 방을 보겠다며 노먼은 나가버리고, 그가 없는동안 모텔을 관리해온 지배인(워렌)이 들어섭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워렌은 살짝 씹어주시고 메리를 집으로 올려보내는 노먼.. 방안에서 마약이 발견되서 그렇군요~ 그가 빵에 있는 20년 동안(쇼생크 탈출의 레드나 브룩스 정도는 아니겠지만..) 사회는 정말 변해 버렸네요. 마약 정도는 우습게 그냥 해버리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워렌은 노먼에게 바로 해고당해 버립니다.

"적어도 내 손님들은 재미는 느낀다고, 이 정신병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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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결국 모텔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기대하시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식사중에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노먼이 수감자였다는 것을 직장의 또 다른 동료로부터 메리가 들었군요), 노먼은 정말로 직장동료 수준의 준수한 매너로 그녀에게 방을 내주고 자신은 소파에서 잠을 청합니다.

다음 날.. 이들이 일하는 식당에 그 재수없는 매니저가 들어섭니다. 주문을 받으런 온 메리에게 추근덕 거리며 추파를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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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일을 해나가는 노먼에게 시련(??)이 다가옵니다. 주문을 끼워놓는 회전판에서 엄마의 메세지를 본 노먼. 투메이의 짓이라 단정짓고 그를 추궁하는데.. 말싸움 중에 바로 옆에 놓여 있던 칼을 보던 노먼은 그냥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어쩐 일이냐는 보스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역시나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 쪽지.. 노먼은 결국 그대로 집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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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 쓸쓸이 저녁을 먹고 있는 노먼에게 메리가 다시 재워달라며 나타납니다. 피곤한지 샤워를 한다며 곧장 올라가버리는 메리. 설겆이를 하려는 노먼이 왜인지 싱크대에 떨어지는 물줄기를 유심히 쳐다보내요..

한편 메리는 샤워를 하려 옷을 벗습니다. (몸매가 꽤 좋군요 +_+) 근데 샤워실에도 구멍이 있었네요. 뭔가 생각나게 하는 구도,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흠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메리가 밖으로 나왔지만 노먼은 1층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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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들으면서 거울을 보며 뭔가 요상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노먼.. 갑자기 아래에서 빵빵거리는 경적소리가 들립니다. 술취한 워렌이 지금 짐을 싼다며 난리를 피고 있네요. 그때 자신이 베이츠 여사라고 주장하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노먼은 그게 워렌의 짓이라 여기고 욕 한번 날려주고 마네요.

룰루랄라 해고되서 신나게 짐을 싸던 워렌.. 근데 뒤에서 뭐가 휙 지나가더니 이내 익숙한 신발과 코스튬이 보입니다. 어이쿠, 그대로 황천길로 보내버리는군요. 이 묘령의 여인은 과연 노먼일까요? 아니면 제3자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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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식당을 그만두고 페인트칠중인 노먼에게 레이몬드 박사가 방문합니다. 둘이 담소를 나누는 동안 메리는 위에서 화장을 하고 있는데 구멍을 발견하고 쏜살같이 뛰쳐 나오네요. 일하러 가봐야 한다는 메리를 박사가 태워 시내로 향합니다. 한편 메리를 데려다주고 혼자 경찰서로 온 박사는 보안관에게 노먼을 유심히 지켜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시 홀로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는 노먼에게 또 환각이 보이네요. 창가에서 누군가가 커튼을 젖힙니다. 급하게 2층으로 뛰어올라간 노먼이 본 것은 어머니의 또 다른 쪽지.. 진짜 베이츠 여사가 부활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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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발견함과 거의 동시에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를 따라 윗층으로 올라간 노먼. 갑자기 문이 잠겨버립니다!! 그리고 노먼이 돌아온 것을 모르는지 지하에 학생 한쌍이 들어와서 연예모드에 들어가네요 -_- 그때 들리는 정체불명의 인기척.. 남자아이가 잠시 상황을 보러 갔다가 칼을 든 여자에게 찔리고 또 찔려서 저 세상으로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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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쿠 죽는 모습이 무슨 피터 가브리엘의 앨범 재킷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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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층에 갖힌 노먼에게 메리가 나타나서 문을 열어 줍니다. 쪽지 이야기를 하자 그딴건 없다고 하는 메리. 둘이 언쟁을 벌이는 사이에 보안관이 집을 방문합니다.

"우리가 뭘 도와드릴 수 있나요" 노먼은 말까지 더듬거리네요. 아무튼 아까 살아서 돌아간 여자애가 경찰을 데리고 온 모양입니다. 아직 제 정신이 아닌지 허둥지둥 거리는 노먼을 대신해 메리는 노먼이 오후내내 자신과 산책을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지하실도 자신이 치웠다고 하네요.

과연 그녀의 진의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베이츠 여사는 정말 살아 돌아온 것일까요?
투메이는 누가 죽였으며, 노먼은 치유 된 것인지??

전혀 흥미진진하지 못한 2편으로 이어집니다 ^.~
 

Comments

1 assassin
서브자막이 아니고 개인자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