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기러기' 입니다 (다분히 노림수입니다만... ㅋㅋ)
<산쇼다유>의 작가 모리 오가이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가난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첩이 된 여자가 어느 날 한 대학생을 알게 되면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아야코 누님의 파죽지세에 눌려 뒷전으로 밀려 있었던(?) 히데코 누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소곳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연정을 품은 여성의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66년 버전도 만들어진 바 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와카오 아야코 입니다 ㅋㅋ
다만 그 버전은 이 버전에 비해 인지도가 확실히 낮고 레어도가 무지하게 높아서 아직 누군가 발견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ㅎㅎ
줄리아노 님이 최근에 작업하신 <지옥변>과 더불어 감독 토요다 시로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이전에 제가 업로드 한 적이 있는 <설국>이나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던 <메오토 젠자이> 같은 작품도 연출한 바 있습니다
베이스 자막 싱크가 들쭉날쭉해서 대부분 수동으로 맞추었으니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거 양해하시구요 (감상에 지장은 없겠습니다)
오역 등은 없으면 섭섭하니 듬뿍 넣었습니다^^
1953년 키네마 준보 8위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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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뻔뻔스럽게 그렇게 말씀하셔도 안믿습니닷!!
일영 5060 에 저를 입문케 한 히데코 누님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스물 네개의 눈동자 감상 준비 중이었는데...)
저는 순차적으로 안 보면 두드러기가 나서 ㅋㅋㅋ
트웬티 포 아이즈는 dvd 에서 따온 섭자막으로 꼭 보셔야 할 거예요 (번역하신 분이 iveen 님이라서 그 버전으로 보시길... 다른 버전은 없는 것 같지만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