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숨은(?) 거장
포르타베야 감독님의 모더니즘
무대사 메이킹 필름 입니다.
헤수스 프랑코 감독의
드라큘라 백작 촬영 현장에서
곁다리로 몰래 촬영한 필름들로 구성한
희한한 다큐 영화인데 정말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어쩔수 없이
크리스토퍼 리 주연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의
뱀파이어 이야기 입니다.
(원제는 Vampir Cuadecuc 밤피르 쿠아데쿡 Cuadecuc 은 카탈루냐 어로
"벌레의 꼬리" (Worm's Tail) 라는 뜻으로, 원본의 공개되지 않은 조각들을 통해
보여주는 해체주의적 메타 코멘타리 라나 뭐라나... 뱀파이어 뒷이야기 정도로)
역시, 영화는 거의 무대사에 강렬한 하이 클로즈업
하이 콘트래스트로 영화의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간간히 스텝들과 장비들도 보여지는 이상한 구조의 영화 입니다.
"뱀파이어 와의 인터뷰" 나 무르나우가 노스페라투를 찍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섀도우 오프 뱀파이어" 가 떠오르지만, 이건 그냥 편집된
필름 조각들로, 대사는 마지막 크리스토퍼 리의 소설 엔딩 소개 뿐입니다.
(그나마, 원작 자막을 제가 제작했기에 망정이지...)
이 영화에 대하여 한마디
https://blog.naver.com/kds941014/221701275594
프레디 크루거님 죄송...
유난히도 포스터가 멋진 헤수스 프랑코 감독의 드라큘라 백작!!
페레 포르타베야 (1927-)
개인 프로덕션 "필름 59"로
부뉴엘과 "비리디아나"를 만드실 때부터
항상 불의에 맞서시고, 아직도 특별한 작품들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신 감독님!
멋지십니다, 건강하세요!!^^
https://filmdaze.net/dracula-the-myth-dracula-the-man/
PS:
이런 매우 난해한 영화로
포르타베야 감독을 계속 접하는 게
상당히 유감이지만 (포기할 뻔...) 뭔가
매우 독특하고 강렬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마지막 8분에서 3분, 5분간의 사운드 튀는 듯한 반복은
제가 가진 모든 릴에서 나타나,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릴은 웹립 1080p 2.77 GB mkv 이며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도전하실 분들은
그의 심통에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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