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javaopera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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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opera님께 감사드립니다

FPS 변경, 싱크 조정, 문장부호 정리, 맞춤법 검사를 하였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자막이라 싱크가 빠릿빠릿하지는 않지만 감상에 지장은 없습니다

다큐멘터리적인 리얼리티로 자기 색깔이 확실한 스와 노부히로의 두 번째 연출작입니다

일상을 통한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를 잘 포착한 그의 대표작 혹은 최고작으로 꼽아도 무방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후 프랑스 물을 먹으며 프랑스, 일본을 오가며 작업하기도 합니다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실험적이자 게으른 감독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심심한 영화(?)를 좋아해서 선호하는 감독인데 작품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운 감독입니다

물론 틈만 나면 찍어대며 망작들을 양산하는 다작 감독들보다는 훨씬 낫지만요

이혼남인 테츠로는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키와 연인 사이로 둘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전처와 살던 아들 슌이 테츠로와 아키의 집에서 얼마간 지내게 된다

동거를 하지만 자유롭게 지내던 아키는 갑작스럽게 여덟 살 아들의 엄마 역할을 떠맡게 되자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아키는 테츠로와의 관계는 물론 자신의 인생과 미래까지 고민하게 된다

전작 <듀오>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와는 배우들에게 즉흥 연기를 주문했다고 하며, 때때로 영화 속 이야기인지 현실인지 분간되지 않는 순간들이 포착된다 

- 줄거리 출처 : 다음 영화 -

제52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Parallel Sections 수상

2000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6위

제73회 키네마 준보 5위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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