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쉬 (Blanche, 1971) Walerian Borowczyk

자막자료실

블랑쉬 (Blanche, 1971) Walerian Borowczyk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98663

매우 독특한 분위기의

우울한 중세 사극 한 편 입니다.

전 이런 감성이 좋아요!^^


폴란드 최고의 낭만 시인

율리우쉬 스워바츠키 (Juliusz Słowacki)의 유명한 시

마제파 (Mazepa) 에서 따온 이야기 라는데...

명배우들 명연기도 놓치지 마세요!



미쉘 시몽

조르주 윌송

쟈끄 페렝

리지아 브레니스

로렌스 트림블 주연


"부도덕한" 감독

발레리안 보로브지크 (보로)의


블랑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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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에 갇혀 있는
그 사악한 겁쟁이 놈

그를 사랑한다 고백 않으면
당신 작은 손을... 으깨 버리겠어!


놈은... 단지 당신에게 반했을 뿐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

절대 자신을 희생하지 않았지!

하지만, 그는 당신에게 왔던 걸

저주했을 거야


그는 배고픔에

자기 손을 갉아 먹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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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답고 쓸쓸한 영화는 음악부터 구성까지

매우 깔끔하고 치밀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음을 느낍니다.

중세의 고성에서 벌어지는 다섯 캐릭터들의 조화도 뛰어나며

고딕적인 비극으로 치달아가는 내러티브도 나무랄 데 없습니다.

그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절제된 긴장감 역시 큰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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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백작의 성에 왕의 방문으로 평화는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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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성주의 젊은 아내, 블랑쉬와 새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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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바람둥이 시종, 바톨로메오가 일으킨 파장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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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마저 그녀를 탐하는데... 이들 모두를 벌하려는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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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다섯의 운명은 결국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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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의 토토, 쟈끄 페렝의 입 표정은

30살 어릴 적도 변함이 없군요!


 보로 감독은 자기도 이 영화가 최고라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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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보로의 작품들을 따라가다 만났는데

기존의 영화들보다 매우 진지하고 차분하며

소품이나 고증도 완벽해, 마치 중세 박물관을 보는 듯한

가히 그의 영화 중 명실공히 베스트라 해도 무방합니다.

에릭 로메르 풍의 이런 사극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운이 좋았네요!


여러분도 마음에 드시길 바라며

릴은 블루레이 1080p 2.78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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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Harrum
조르주 윌송 할배가 보여 반갑고...
사극에 도전해볼게요 ^^
S 줄리아노
강에서 건진 부뒤의 "미쉘 시몽" 할배도...^^
18 바앙패
좋은영화 같네요
31 꺽지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조르주 윌송은 '긴 이별(이토록 오랜 부재)'에서의 부랑자 연기가 가장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배역진이 상당히 눈길하는 영화네요.
자크 페렝 젊었다는 이야기보니 주로 '시네마 천국'으로 기억하나 보네요.
'가방을 든 여인'에서는 그냥 순수 소년 그 자체였는데.
잘 간수하겠습니다.
3 꾸루루루꾸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받아두고 못보던 영화인데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29 불량아이
특별한 영화같아 보이네요. 잘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GIVE 50 MP S 궁금맨
묘한 느낌의 영화 아닐까 싶네요. ^^
고맙습니다.
38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35 Евгения
고맙습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0 하얀벽돌
좋은 자막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6 하마다네
수고하셨어요
15 지혀니아빠
감사합니다
2 하나이
좀 늦어서 그런지 트래픽 때문이라며 다운로드가 안되는군요. 염치없지만 가능한 방법 있을지 부탁드려봅니다.
S 줄리아노
트래픽은 리뉴얼 되니까
앞으로도 안되시면 며칠 기다려 보세요!^^
http://sendanywhe.re/7V35XNP0
14 풀잎이
감사합니다.. 아직 트래픽이 있네요. 잘보겠습니당
15 Harrum
짠하다는 말밖에는 못 하겠습니다.
이런 연출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감탄했습니다.
S 줄리아노
무언가 첨부터 끝까지 쓸쓸....^^
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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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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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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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loodmess
감사합니다
15 Harrum
제가 작업했던 '상자 속의 보로' 이야기가 
이 발레리안 보로프치크 감독님 이야기였네요.
요즘 베르트랑 만디코, 발레리안 보로프치크, 이 두 분에 푹 빠졌습니다.
ㅎㅎㅎㅎ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
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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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줄리아노
헙쓰...!! 감사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