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독특한 분위기의
우울한 중세 사극 한 편 입니다.
전 이런 감성이 좋아요!^^
폴란드 최고의 낭만 시인
율리우쉬 스워바츠키 (Juliusz Słowacki)의 유명한 시
마제파 (Mazepa) 에서 따온 이야기 라는데...
명배우들 명연기도 놓치지 마세요!
미쉘 시몽
조르주 윌송
쟈끄 페렝
리지아 브레니스
로렌스 트림블 주연
"부도덕한" 감독
발레리안 보로브지크 (보로)의
블랑쉬 입니다.
벽 속에 갇혀 있는
그 사악한 겁쟁이 놈
그를 사랑한다 고백 않으면
당신 작은 손을... 으깨 버리겠어!
놈은... 단지 당신에게 반했을 뿐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
절대 자신을 희생하지 않았지!
하지만, 그는 당신에게 왔던 걸
저주했을 거야
그는 배고픔에
자기 손을 갉아 먹었을테니!
이 아름답고 쓸쓸한 영화는 음악부터 구성까지
매우 깔끔하고 치밀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음을 느낍니다.
중세의 고성에서 벌어지는 다섯 캐릭터들의 조화도 뛰어나며
고딕적인 비극으로 치달아가는 내러티브도 나무랄 데 없습니다.
그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절제된 긴장감 역시 큰 선물이네요!
조용하던 백작의 성에 왕의 방문으로 평화는 사라지고...
늙은 성주의 젊은 아내, 블랑쉬와 새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니콜라...
왕의 바람둥이 시종, 바톨로메오가 일으킨 파장은 일파만파...
왕 마저 그녀를 탐하는데... 이들 모두를 벌하려는 백작!
그들 다섯의 운명은 결국 어디로...?
시네마 천국의 토토, 쟈끄 페렝의 입 표정은
30살 어릴 적도 변함이 없군요!
보로 감독은 자기도 이 영화가 최고라네효!!^^
PS:
보로의 작품들을 따라가다 만났는데
기존의 영화들보다 매우 진지하고 차분하며
소품이나 고증도 완벽해, 마치 중세 박물관을 보는 듯한
가히 그의 영화 중 명실공히 베스트라 해도 무방합니다.
에릭 로메르 풍의 이런 사극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운이 좋았네요!
여러분도 마음에 드시길 바라며
릴은 블루레이 1080p 2.78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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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 도전해볼게요 ^^
배역진이 상당히 눈길하는 영화네요.
자크 페렝 젊었다는 이야기보니 주로 '시네마 천국'으로 기억하나 보네요.
'가방을 든 여인'에서는 그냥 순수 소년 그 자체였는데.
잘 간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안되시면 며칠 기다려 보세요!^^
http://sendanywhe.re/7V35XNP0
이런 연출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감탄했습니다.
이 발레리안 보로프치크 감독님 이야기였네요.
요즘 베르트랑 만디코, 발레리안 보로프치크, 이 두 분에 푹 빠졌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