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1971년 SF 스릴러물입니다. 영자막을 옮겼습니다.최근의 리메이크작은 어떤지 아직 못봤지만 한 40년 지난 작품이라 SF 장치들은 벌써부터 실용화된 것들도 있고 좀 구식 느낌을 줍니다.
과학용어나 상황설명 등에서 착오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69년 출간된 마이클 클라이튼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공위성이 지구에 추락하면서 정체불명의 외계물질이 묻어와 무서운 전염병을 퍼뜨린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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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은 SF고전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라 나름의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단 평 : 항상 흥분하기를
<지구 최후의 날>로부터 20년이 지나간 시점에서 다시 도착한 것은 더 이상 인간 등의
사지를 구성한 육체성이 부여되지 않는다. SF 호러에서 공포의 대상으로서의 괴물이
이미지로서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은 또다른 차원의 위험을 생성한다. 완전한 비가시가
아닌 확대하면 보여지는, 어느 정도 크기인가가 규정될 수 있는 외계성은 평상의
감각을 충분히 활력화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조성한다. 본편의 과호흡이 이에 해당한다.
두 생존자 중 아기의 울음만큼이나 중년남성의 알콜 및 성욕에 주목한다면 일상은
가능한 흥분되는 시간으로 지속되어야한다. 그것이 영화의 목적인가는 분명하지 않다.
외려 본편은 거의 극단적인 위장된 고립으로서 다시 '집'의 폐쇄적인 공포를 주입한다.
사막과도 같은 지역을 주행하여 도착한 연구소는 외양에서는 농작물 표지 아래
있지만, 지하로의 위치 이동과 자폭 장치를 통해 가능한 실재 외부와 차단된다.
가족 내부가 아닌 전지구적인 위협을 전작 <지구 최후의 날>과 달리 제한된 구역을
시초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처리할 때, 이에 동의해야할지는 차치하고라도
해결로서의 인공 자연과의 합일이라는 야외성은 단순한 희망을 넘어 그야말로
영화/현실의 대립쌍을 해체하려는 욕망을 감지하게된다. 그럼에도 여성을
발작과 성욕-보육으로 지정하는 맥락은 그다지 신뢰할 수 없다. 더불어 본편이
4인으로 제한된 극소수의 지적 사투의 영웅성을 강조할 때 환타지로 추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