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클레르 드니 감독의 1999년 작품입니다. 영문을 옮겼습니다.
프랑스 군인들의 육체를 탐미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허먼 멜빌의 <수병 빌리 버드>를 느슨하게 각색한 영화. 99 베니스 영화제 오늘의 영화 부문 초청작.
지부티 만 어딘가에 낙오된 외인부대의 한 잊혀진 소대. 전쟁게임을 하고 도로공사를 하는 유령부대의 잔존자들. 마르세이유에서 준위였던 가루는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었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그러나 결국 그가 잃어버린 사람은 젊은 부대원과는 결코 나눌 수 없었던 그의 지휘관이었다.
외인부대는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중세 이후에는 특히 프랑스의 외인부대가 유명하다. 프랑스의 외인부대는 루이 11세가 대규모로 외국 용병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나폴레옹 1세가 전 유럽에서 외인병사를 고용하고 그들을 유럽 및 이집트 원정에 사용한 데서 세계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최근까지 외인부대의 대명사처럼 세계에 알려지고 있던 알제리 주둔 외인부대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반란진압을 위해서 루이 필립이 1831년에 창설한 것이며, 1862년 나폴레옹 3세 때 멕시코전쟁이나, 제1차 세계대전 때 서부전선에 참전한 예는 있으나, 원칙적으로 프랑스 식민지에서만 활동하도록 되어 있어, 주로 인도차이나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6∼1954년의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해서는 많은 무훈을 세웠으나 결과적으로 1만여 명의 희생자만 내고 참패한 사실도 유명하다.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희망의 새해 맞이하시길
아울러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빕니다....
부대원들이 태양아래서 훈련받는 모습이나
끝장면도 저게 뭘까 하면서 보고...
전 이 영화보고 프랑스 외인 부대에 대한 관심이
급강해서 책도 읽고 다큐도 보고 그랬잖아요 지부티는
아프리카에서도 제일 덥고 위험한 국가라던데
영화에서는 뭔가 아련하게 나왔던것 같아요
그런데 자료실 영자막이 이중반복입니다
그러니까 끝 장면 드니라방이 춤추며 흐르는 음악에서
영화 첫머리 외인군가가 다시 영자막으로 나옵니다
그것도 모르고 아 군가를 저런 식으로 편곡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막은 아직 한참인데 영상은 끝이더군요
다시 보니 자막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더군요
참 이상한 영화 창작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