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안의 가을( Cheyenne Autumn 1964 )

자막자료실

샤이안의 가을( Cheyenne Autumn 1964 )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35234
존포드 1964년작품


 


동영상 화질 훌륭해서 자막 만들어 봤습니다.  동영상은 쉽게 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존 포드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명불허전입니다
 

Comments

31 청산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막이 없어서 못 봤는데 이제 재밌게 보겠습니다
7 Atilla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40 Daaak
감사합니다.
7 Atilla
감사합니다^^
화질이 기대 이상이더군요
1 黑香
수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7 Atilla
감사합니다 흑향님 ^^
앞으로도 좋은자막 기대가 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 NAKSEO
아직 동영상을 못구했지만, 먼저 다운을 받겠습니다.
아무쪼록 수고하셨습니다.
7 Atilla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18 redondo
좋은자막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7 Atilla
감사합니다^^
오랫만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4 개울가재
존 포드 엿날 서부영화에 자주 나오셨던 그 분인가요?  태어나기 훨씬전에 이 영화가 나왔네요^^

아직 더운날씨에 자막제작 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존 포드는 미국 영화사상 혹은 범 우주적 영화사의 개척자쯤 되는 감독입니다.
같은 시대에 포드 감독의 영화에 많이 출연한 존 웨인과 잠시 혼동되신거 같습니다.
존 포드 http://www.imdb.com/name/nm0000406/
존 웨인 http://www.imdb.com/name/nm0000078/
그냥 짧은 소견이니 양해바랍니다^^
7 Atilla
설명을 잘 해주셔 감사합니다^^
50 - 60년대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소위 Western 은 분명한 획을 긋는
부동의 문화유산이라 해도 좋겠지요. 요즘엔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만
한번 심취해 본다면 , 자칫 중독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요.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도 자료가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관심만 있다면...
전 그래서 번역이 안된것 중에서 골라 조금씩 조금씩 채워넣고 있는데,
휴~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 아쉽죠. 거슬리는 부분은 스스로 고쳐쓰시기를 바라며...
5 cocoya
감사하옵나이당.^^*
22 컷과송
2020. 5. 9. 재감상

단평 : 나는 네가 될 수 없다.


단편들의 화음이 아니라 파편들의 조각맞추기가 본편의 태도라면 케네디 암살과 중첩함은
 제작상의 여건이나 시기와 관계없이 엄습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무장관은 내면의
 조언을 얻기 위해 암살 이후 링컨의 초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 거울 장면에 정확히
 반비례되는 것은 와이어트 어프를 발견하는 여성의 응시인데, 이 거울 프레임은 그 자체로
 신화의 해체를 갈무리한 바다. 와이어트 어프의 도시는 격조가 없는 공동체의 광란 뿐이다.

이에 반해 샤이안 공동체는 엄숙한 장례식에도 불구하고 청년과 장년 지도층 사이의 반목이
 죽음과 유사 죽음으로 결산되는 과정에서도 극히 진중하다. 그들이 최초로 기차를 발견하고
 철로의 다리 아래로 천천히 이동할 때조차 카메라는 그들을 무시하기보다 보존하는 자세다.
실상 샤이안의 행진은 <웨곤 마스터>를 상기시키지만, 전작에 없던 추적의 허울을 더했다.
쫓고 쫓김은 쫓는 쪽을 부상과 죽음으로 응징하고, 실상 쫓음이 아니라 보호의 취지가 된다.

두 공동체는 모두 보존되지만, 백인의 그것은 탐욕과 무지, 비이성 뿐이라면 샤이안 집단은​
 ​스스로의 존엄을 추락시키지 않는다. 오프닝과 중간 휴지기에 샤이안 동상은 이의 반증이다.
본편의 파편성의 저급함이 역사에 마주하려는 혹은 자신의 세계에 진실을 고백하려는 태도로
 변론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여전히 백인의 시선과 주도 하에서 샤이안이 숏으로
 포착될 때 이에는 허위가 없다. 샤이안의 시선이라는 것은 애당초 할리우드 안에 불가하다.
그것은 샤이안이 뛰어넘은 절벽 사이를 백인 카우보이들이 결코 뛰어넘지 못한다거나
 결말부 이중인화를 통해서 화면 위에 다시 영화를 콜라주할 때 노골적으로 고백되고 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8 인디안헤드
잘 받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