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전형적인 느와르입니다.
험프리 보가트가 열혈 검사보로 나옵니다(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 보이지만).
미국은 형사와 검사가 협력해서 수사를 하는 체제라서
극중 형사반장과 검사보는 마치 절친처럼 보입니다.
형사가 검사에게 절대 "Sir" 안 붙이는 걸로 봐서는 맞먹는(?) 사이로 보여서
서로 편하게 말 놓는 걸로 설정했습니다.
악역 전문(?) 배우 테드 드 코르시아는
일전에 제가 번역했던 <Crime Wave>에서도 징한 악역이었죠.
이 영화에서는 찌질해집니다만.^^
원 감독이었던 브레테뉴 윈더스트가 촬영 중 와병하게 되는 바람에
보가트가 친구 라울 월쉬를 긴급 불러서 결국 월쉬가 영화를 거의 다 만들게 됐지만
월쉬는 크레딧에 자기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행자'라는 건 물론 '법 집행자'라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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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딸막한 키에
언제나 댐배를 입에 물고
시니컬한 대사를 읖조리는 남자...ㅎㅎ
라울 월시의 서부극이 아닌
느와르를 보게 되는군요.
보가트와 느와르는 동의어 아닌가요?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