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상반기에 나오키상을 수상한 유키 쇼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후카사쿠 킨지 버전의 <라쇼몽>이라고 하면 이해가 바로 되실 겁니다
<라쇼몽>의 서사 구조를 닮아 있으며 전쟁이라는 참혹함 속에 인간의 잔혹함을 폭로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사투리, 어려운 대사 등에서는 오역이 많을 테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작품 하면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 작품에 비하면 요시다 요시시게의 <호수의 여자>같은 주객전도의 제목은 애교죠 (원제는 여자의 호수)
국내 대부분의 DB에서는 <군기는 똥구덩이 아래에>라는 제목으로 붙어있습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심각한 오역이라고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누가 처음에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모르겠고 중의적인 표현으로 지은 제목이라는 뇌피셜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통용되는 제목을 옆에 붙이지만 이 작품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네요
이상 쓸데없는 사족이었습니다
종전 후 26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뉴기니 전선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한
남편의 불분명한 마지막 행적과 죽음을 둘러싼 진실의 실체를 생존한 전우들의 증언을 통해 추적하는 전쟁미망인의 이야기
- 줄거리 출처 : 씨네21 -
제46회 키네마 준보 2위 (1위 쿠마이 케이 - 시노부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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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감독님인데 엄청 기대되네요. 자막 고맙습니다.~
후카사쿠 킨지는 일전에 <검은 도마뱀> 작업한 적이 있고
<의리없는 전쟁> 시리즈로 아주 유명한 감독이죠 ㅎㅎ
아 <배틀 로얄>도 있군요 ㅎㅎ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