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벵갈 기병의 삶 (the Lives of a Bengal Lancer, 1935) Henry Hathaway

자막자료실

어느 벵갈 기병의 삶 (the Lives of a Bengal Lancer, 1935) Henry Hath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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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상자의 길은 멀군요.

도무지 한 편을 제대로 끝낼 수가 없으니...

자막을 열어서 영화를 보기 시작하기가 

저 처럼 두려워지신 제작자 분들이

많을 줄로 믿습니다.


또 다시 <건가 딘 39> 같은 사태가 일어나

막혀 버렸는데, 이젠 저도 늙어서 그냥 대충

넘어 가려다, 또 이런 짓을... 어쨌든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984938 



게리 쿠퍼

프랜쇼 톤

리처드 크롬웰 주연


헨리 해서웨이 감독의


어느 벵갈 기병의 삶 입니다.


(the Lives of a Bengal Lancer  "뱅갈" 아니고 "벵갈" 이며

영국군 지휘관 휘하에 구성된 인도 북부 "제 41 벵갈 창기병 연대" 의 이야기 입니다.  

근데 왜 LIFE 가 아니고 LIVES... 뒤에는 단수고 앞에는 복수인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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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잘 아시다시피 영국, 그들의 국뽕 활극 입니다.

흥행에 성공하여 4년 뒤의 "건가 딘"을 예고하듯, 주인공도 세 명에 

현지 인도 저항군이 그들의 적인, 식민지 경험의 우리에겐 씁슬한 영화죠.

점령군들은 항상 멋지게만 나옵니다. 그들의 의상, 예절, 관념, 이념...

그래서, 영화는 이야기가 진행되어 갈수록 가슴이 뭉클해지기 보다는

머리가 따끔따끔 해지는데, 더욱 날카롭게 만드는 건 이 엄청난 자막이군요...

(그냥 난 줄거리 파악 정도면 아무 상관 없다는 분들은 제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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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난 척이 아닙니다... (잘난 것도 없지만)


우리 자막의 현주소와 미래를 말하려는 것입니다.


주인공 맥그리거마드레가 로 쓰고, 이름, 지명, 계급이 

잘못된 정도는 저도 전혀 개의치 않으나, 차라리 장면만 보고 

작문을 하지, 싶은 정도는 감상을 진행할 수 없게 만듭니다.

(전혀 다른 얘길 하고 있네요... ㅠㅠ)



다른 문제가 있지요  ----  다른 속담인데

카르브쪽 길에 조그만 선물이 있을 것입니다  

----  "새끼 재칼이 짖어도, 카라반은 지나간다"


-그 쪽이 좀 유리하시겠습니다 -아, 네  ----  그 쪽이 유리 하겠습니다, 나이로 봐도

창기병 대령님께서 어련하시겠어요  ----  늙은 영국 여우는 꼬리를 더 잘 지키죠

말을 오래 타셨겠어요  ----  나이 들수록 교활해지는 법

네, 어려서부터 탔죠  ----  들판에선 그러다 잡히죠

하지만 국경에선 어떨까요?  ----  국경에선 해 볼만 할 겁니다만

지금은 그냥 사냥을 즐기기로 하죠  ----  난 이것 보단 영국 사냥이 좋아요

그래 보도록 하죠  ----  여우 사냥 같은?


몬트리올에서 테니스를 한번 쳤지  ----  한 번은 몬트리올에서 치과 의사가

그때도 심하게 넘어져서  ----  신경을 건드려

이 정도로 다친 적이 있네  ----  이 정도로 아팠지

다행이 죽지 않고 살았네 ----  그도... 치과에 가 봤기를


스톤..포어싸이트..  ----  나팔... 트럼펫...

대령님..영국이여  ----  남자를 철들게 하는 건...

잘있게! ---  시(詩) 군!

결국 해냈군  ----  망할... 맥그리거



(제 해석이 맞다는 것보다, 이 만큼 다르다는 걸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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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해서웨이 (1989-1985)


제게는 평균적으로 실망을 안기지 않으시는

많지 않은 미국 감독님 이시죠. 개인적으로는

<네바다 스미스 66> 와 <나이아가라 53> 가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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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먹고 사는 일로 최근 3주 동안 

7kg 체중이 빠졌는데... 벼르던 영화나 보며

조금 쉴까 했던 제 소중한 주말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이런 자막을 대하고

계실 걸 생각하면... 제작자 분들께 작지만 간곡한 부탁은

옛 자막을 뒤엎지는 못해도, 새로 이런 자막을

만들지는 말아 주시길...  


오타, 씽크, 수많은 줄바꿈, 띄어쓰기

맞춤법... 이런 건 얘기하고 싶지도 않지만

아직도 다 손보지 못한 불완전한 자막을

올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만, 약 20 %

조금은 개선된 수정 작업으로 이해해 주시고


릴은 블루레이 1080p 2.08 GB mp4

Sendy 로 9일 링크 하오니, 이 영화를

저보다 10 배 사랑하시는 어느 실력자 분께

뒷일을 맡깁니다. 제발... ㅠㅠ


PS:

제목에 대한 제 고민의 결과 입니다.

"영어는 반복되는 일과 소유의 개념에선 복수형을 선호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yunsoo4001&logNo=140171171373

시원하진 않네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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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S mars
감사합니다
9 공처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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