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드, 킹 비더, 장 르누아르, 프랭크 보제지의 공통점은 모두 1894년생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이 감독들은 무성영화와 토키 시대를 이어가며 영화를 만들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제지의 무성 영화시기 최고 걸작은 <제 7의 천국>(27)입니다. 그 뒤에 만들어진 1928년작 <거리의 천사>와 <강>은 무성 영화 버전과 유성 영화 버전으로 공개되었습니다(이 영화들도 다 좋습니다).
보제지의 첫 유성 영화는 <그들은 파리를 봐야만 했다>(29)입니다. 하지만 1931년에 만들어진 <배드걸>은 사운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진정한 의미의 보제지의 걸작 유성영화입니다.
위에 소개한 감독들이 그렇듯이 보제지도 무성에서 유성 영화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이죠.
<배드걸>은 가난한 부부가 임신을 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남편은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권투 선수로 링에 오르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챔프>나 <록키>를 떠오르게 하는 최루성 멜로 드라마로 보이지만 에드윈 버크의 훌륭한 시나리오와 보제지의 연출 리듬으로 코미디와 멜로를 솜씨있게 엮어냅니다. 이 영화로 <제7의 천국> 이후 보제지는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1920~3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 흑백영화는 사랑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보제지의 무성 영화시기 최고 걸작은 <제 7의 천국>(27)입니다. 그 뒤에 만들어진 1928년작 <거리의 천사>와 <강>은 무성 영화 버전과 유성 영화 버전으로 공개되었습니다(이 영화들도 다 좋습니다).
보제지의 첫 유성 영화는 <그들은 파리를 봐야만 했다>(29)입니다. 하지만 1931년에 만들어진 <배드걸>은 사운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진정한 의미의 보제지의 걸작 유성영화입니다.
위에 소개한 감독들이 그렇듯이 보제지도 무성에서 유성 영화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이죠.
<배드걸>은 가난한 부부가 임신을 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남편은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권투 선수로 링에 오르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챔프>나 <록키>를 떠오르게 하는 최루성 멜로 드라마로 보이지만 에드윈 버크의 훌륭한 시나리오와 보제지의 연출 리듬으로 코미디와 멜로를 솜씨있게 엮어냅니다. 이 영화로 <제7의 천국> 이후 보제지는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합니다.
한글 자막으로도 번역이 되었으면 바랍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